이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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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프로야구에 대한 썰썰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7. 7. 14:44
#1 비디오 판독 감독만 죽어나게 생겼다. 기사대로라면 비디오 판독은 경기당 2번씩 주어지는데 첫번째 비디오 판독 신청(이하 챌린지)이 성공하면 두번째 챌린지 기회가 주어지지만 첫번째 챌린지가 실패하면 두번째 챌린지는 없어지기 때문에 감독의 판단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것이 챌린지다. 결국 경기 초반에 챌린지를 쓰자니 경기 후반이 걱정되고 경기 후반을 위해 아껴놓자니 경기 초반의 흐름을 빼앗길까봐 걱정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날테니 감독의 선택이 경기의 향방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이젠 야구팬들은 오심이다 아니다를 두고 심판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 댔다면 앞으로는 감독에게 왜 성급하게 썼냐? 왜 아껴뒀냐를 두고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할 것이라 생각한다. #2 SK왕조.... 김성근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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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팀별 결산 - SK 와이번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19. 06:00
이만수표 야구는 절반의 성공 SK에 뿌리깊에 자리잡은 김성근 감독의 색을 어떻게 지워내면서 이만수 감독 자신의 색을 덧입힐 것인지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위 메이저리그 스타일이라 불리는 덕아웃 쇼맨십부터 가감없이 언론을 대하는 모습 등 이만수 감독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SK에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했던 2012년 시즌이었다. 사실 SK의 전력은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4위안에 들지 못하면 이상할 정도로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전력이었기에 정규시즌 2위라는 성과가 오롯이 이만수 감독 자신의 성과라고 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정우람도 없고(군입대), 김광현도 정상가동이 힘들고 이래저래 2012년과 같은 전력을 유지할 수 없을 2013년 시즌이 이만수 감독의 진정한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