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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통산 기록으로 알아본 이대호의 가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4. 07:00
신장 192Cm에 몸무게130Kg 거구의 몸을 가지고 있는 이대호는 괴력으로 홈런을 펑펑 날리는 전형적인 슬러거라기 보다는 타고난 유연성과 정확한 타격능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그리고 소속팀에서 최고타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최근 몇년동안의 이대호의 성적에 대해서 그의 가치에 대해서 어떤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최고타자라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것인데요. 그럼 역대기록에서 이대호는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을까요? 통산타율 : 7위 0.309 / 1위 장효조(0.331) 장타율 : 6위 0.528 / 1위 이승엽(0.614) 홈런 : 12위 225 / 1위 양준혁(351) 타점 : 18위 809 / 1위 양준혁(1,389) 쟁쟁한 선배들에 비해서 아직 통산 활약기간이 길지 않은 탓인지 역대 기록에서 10위안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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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로야구 해설자는 누구일까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12. 12:22
프로야구 해설하면 뭐니뭐니해도 KBS하일성 MBC허구연의 야구해설라이벌 구도가 꽤 오랬동안 형성되었었는데요. 하일성 해설위원이 KBO로 외유하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야구몰라요~'라는 한국야구사에 길이남을 명언을 남긴 탓에(?) 비교우위에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시점에서는 분명 허구연 해설위원의 판정승이라고 보여지는데 이유는 WBC와 올림픽 해설을 두루거치면서 전국구의 인지도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마워요 GG사토', '후지산이 무너져요', '들어와들어와~', '배나구~' 등등 허구연 어록으로 불릴 정도의 입심은 요즘 물이 올랐죠 하일성 해설위원의 감(感)해설과 인프라확충으로 대표되는 SOC해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고 야구팬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 들을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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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을 그이름 (1) - Ace of ace '이대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11. 07:00
잊혀지지 않을 Ace of ace '이대진' 광주의 에이스는 누가 뭐라고 해도 선동열이고 아직도 선동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많은 타이거즈팬들이 있을 정도로 광주를 대표하는 에이스에 대한 지역팬들의 지지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이런 선동열이 처음 일본진출을 선언한 그 때, 많은 팬들은 그들의 에이스가 팀을 떠난다는 것을 아쉬워 했지만 가서 잘하라는 격려의 박수를 쳐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리그을 지배한 에이스를 어떻게 그렇게 쿨하게 떠나보낼 수 있었을까요? 그이유는 선동열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에이스가 그들의 품안에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바로 이대진이죠. 이대진도 광주에서 나고 자란 탓에 자연스레 타이거즈의 검빨 유니폼을 입었고 선동열이 떠난 1996년 시즌부터 실질적으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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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FA, 이승호를 주목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9. 07:00
벌떼불펜의 한축, 이승호 이승호는 고교시절 군산상고의 에이스로서 이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SK에 입단했고 데뷔이후에는 주로 선발투수로서 활약을 했습니다. 첫해인 2000년에는 139.2이닝동안 10승 12패 9세이브 4.51의 평균자책점을, 이듬해인 2001년에는 무려 220.2이닝을 던지면서 14승을 거두는 활약을 했는데요. 이때의 무리였을까요? 이후 2004년 선발로서 15승을 거둔 것을 마지막으로 투수에게는 치명적인 어깨 수술을 하게 되었고 1년이상의 재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 그는 이제 선발이 아닌 불펜요원으로 탈바꿈했고 수술전의 강력한 스터프는 없지만 노련한 경기운영과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서 최강 SK불펜의 한축을 맡아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왔고 이제야 FA자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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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모든 불운을 떨쳐버리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8. 07:00
MVP를 거머쥐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25)이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되었습니다. 오승환의 MVP사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유효표 91표 중 62표를 득표함으로써 압도적으로 MVP가 되었습니다. 윤석민은 올 시즌 1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 승률(7할7푼8리), 탈삼진(178개)이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991년 해태 선동렬 이후 20년 만의 투수 4관왕이 되는 기염을 토할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했었기에 그의 MVP수상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링크 : 윤석민 통산성적 불운이여 안녕~ 1986년생으로 이제 25살인 이 젊은 에이스는 이미 국내리그를 평정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07년 3.78의 평균자책점으로도 7승 18패라는 참담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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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0억? 역대 최고대우맞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5. 11:18
드디어 FA이대호 올시즌을 마치고 드디어 FA자격을 얻은 이대호는 최근 2년동안 리그를 지배하는 슬러거로 거듭났습니다. 2010년 시즌 이대호는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고 도루를 제외한 타격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이대호는 2011년 삼성의 최형우가 성장하면서 주춤하기는 했지만 역시나 타격 3개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여전한 위력을 뽐내었습니다. 2011년 시즌에도 팀이 4년연속 포스트시즌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무관의 제왕으로 머무렀습니다는 것은 아쉬움이지만 여전히 이대호가 롯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이대호의 거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일본의 오릭스는 75억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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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택근은 어디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4. 07:00
올시즌을 마치고 많은 선수들이 FA자격을 얻게 됩니다. 단연 롯데의 이대호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오릭스에서도 이대호의 영입에 벌써 총알을 75억이나 준비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고 롯데도 100억설을 흘리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100억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성의(?)를 보여준다면 롯데잔류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택근브이는 어디로? 이대호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FA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엘지의 이택근입니다. 호타준족의 대명사로서 외야의 어느포지션이던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팀들이 원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이택근은 2010년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1:3 트레이드를 통해 엘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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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경찰청야구단 입단의 장단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3. 12:42
롤러코스터, 장민지, 뿌우 등 수많은 애칭을 가지고 있던 롯데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군입대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개인통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난 후의 군입대라 개인은 물론 팀으로서도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하는데요. 장원준의 군입대, 이것이 걱정된다 일반병으로의 군복무가 아니라 경찰청 야구단에서의 군복무를 하기 때문에 운동감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장원준이 경찰청에 입대하면서 단숨에 경찰청의 에이스가 되면서 많은 경기에 무리하게 등판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지금껏 큰 부상이 없는 꾸준함을 보여준 장원준이기는 하지만 프로와는 다른 시스템에서 몸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등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자칫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