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근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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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잘치는 선수가 수비도 잘한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27. 13:39
6월 26일 전국 4개 구장에서 모두 경기가 열렸는데 ADT캡스플레이는 3장면이 선정되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3장면의 주인공이 모두 외야수이자 이날 경기에서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6월 26일, ADT캡스플레이 주인공들을 살펴보자. 1. 한화 최진행 1승 1패를 나누어 가진 후 위닝 시리즈를 가를 분수령이 될 6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타투스코가 등판해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6회까지 8:4로 앞서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운명의 6회 불펜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5점을 헌납하고 말았고 8:4경기가 8:9로 뒤집어졌고 결국 9:10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8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또 한번의 루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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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박병호 조합의 결과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1. 14:21
이택근은 넥센에서 중심타선, 3번타자로 활약할 가능성이 큰데요. 넥센은 이택근이 엘지로 떠나기 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넥센에서 새롭게 4번타자로 부상하고 있는 박병호와 듀오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이택근, 박병호 조합이 어느정도의 성적을 거둘까요? 이택근, 박병호 듀오가 성공적이냐 아니냐의 기준점은 개인적으로 이택근이 브룸바와 중심타선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2007년~2009년의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3년동안 이택근과 브룸바가 합작한 홈런은 총 107개이고 타점은 414개입니다. 연평균 36개의 홈런에 138타점을 합작한 것인데요. 2011년 시즌 박병호가 66경기에서 13홈런 31타점을 올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택근, 박병호 듀오도 이에 못지않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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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표 우타 외야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8. 13. 12:27
현대는 전통적으로 투수왕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팀이다. 정민태, 정명원, 김수경 등 화려한 현대의 투수들을 앞세워 현대는 한국프로야구에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이런 강한 투수진에 비해 타자들은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은 편인데 절대 약한 타선이 아니었다. 박재홍, 심정수, 전준호, 김경기 등 내노라 하는 타자들도 현대의 전력에 큰 역할을 했다. 비록 현대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이들의 활약은 계속 되었는데 특히 현대표 우타 외야수들의 활약은 대단하게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8개 구단의 외야수 구성을 보면 보통 좌타 2명에 우타 1명이 보통이고 엘지 트윈스는 박용택, 이대형, 이진영으로 좌타 외야라인을 꾸리고 있을 정도로 좌타 외야수가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표 우타 외야수들이 더욱 빛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