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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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에게 아시안게임이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11. 09:30
황재균의 야구인생 중 가장 화려했던 시기는 언제일까? 작년까지만 해도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던 2009년 시즌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올해 들어서는 그에게 있어 가장 화려했던 시즌은 더이상 2009년 시즌이 아니게 되었다. 2014년 시즌 75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에서 모두 통산 기록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인데 모두가 알고 있듯이 2014년 시즌에 황재균이 이토록 달라지게 된 이유는 역시나 아시안게임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에 있다. 평균이상의 3루수로 인정받기는 했지만 대표팀에 뽑힐만한 성적이 아니었던 그는 슬러거들이 즐비한 3루 자리를 차지해 아시안게임에 승선하기 위해 사활을 건 인생 시즌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세부기록을 살펴봐도 2009년의 성적에 가장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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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집중력 유지! 황재균의 풀어야할 숙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9. 11. 09:41
황재균은 2013년 롯데의 핫코너를 견실히 지켜준 보배와 같은 존재다. 2013년 롯데에서 전경기 풀타임 출장을 한 선수는 손아섭과 황재균등 손에 꼽히는데 경기 출장수만이 아니라 1회부터 9회까지 중도 교체 없이 출장하고 있다. 이는 황재균 개인이 성실함과 꾸준함, 그리고 건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뜻임과 동시에 롯데에서 그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황재균이 기록한 0.273-6홈런-43타점의 성적은 무려 팀내 3위의 기록이라는 것도 눈에 띄는데 만약 황재균이 없었다면 가뜩이나 약했던 롯데의 공격력은 더욱 안습이 되었을 것이다. (타율은 물론 카스포인트까지, 하긴 롯데에서 손아섭을 제외하고 3할 타자가 전멸한 상태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팀내에서의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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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진 롯데 하위타선의 핵심, 황재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9. 12:38
2013년 시즌 들어서 롯데는 공격력 부진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 받고 있는 것이 타선의 중심이 되어 줄 4번타자의 부재이긴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상하위타선의 언밸런스다. 김문호가 예상외의 호조와 3번타자 손아섭의 꾸준한 활약을 통해 상위타선은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하위타선은 물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롯데의 하위타선은 황재균-용덕한-박기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들의 성적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7번 황재균 : 0.154-0홈런-2타점-2도루 8번 용덕한 : 0.250-0홈런-0타점-1도루9번 박기혁 : 0.067-0홈런-1타점-1도루 롯데의 하위타선의 성적만 봐도 그 심각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성적표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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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새 돌격대장, 황재균 성공의 열쇠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28. 06:00
황재균이 2013년 시즌 새로운 롯데의 돌격대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지난 10여년간 롯데의 리드오프로서 활약해주었던 김주찬이 FA자격을 얻어 기아로 이적하면서 발생한 공백을 황재균으로서 메꾸겠다는 계획인데 과연 황재균이 새로운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까? 일단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빠른발이다. 김주찬만큼의 빠르기는 아니지만(김주찬 연평균 27.8도루) 황재균의 발도 연평균 16.3개의 도루를 기록할만큼 빠르다. 황재균은 현재 2008년부터 5년연속 두자리수 이상 도루를 기록중이며 2012년에도 2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준족을 자랑했다. (황재균은 롯데 이적후 거의 대부분을 하위타선에서 출장중인데 상위타선 특히 1번타자로 기용된다면 그의 빠른발은 더욱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