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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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컴백과 다시 불붙은 논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1. 10. 14:55
이번 시즌 감독 FA 최대어라고 불리던 김성근 감독이 야인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격 프로야구에 컴백했다. 김성근 감독은 많은 나이처럼 많은 시간을 프로야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크고 작은 이슈를 생산해낸 이슈 메이커 감독이자 SK 왕조를 만들어 한시대를 풍미하게 한 실력파 감독으로서 최근 몇년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한화로서는(2009년부터 8-8-6-8-9-9) 팀 체질 개선을 위해서 팀의 부흥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미 많은 야구 커뮤니티의 일부 한화팬들은 김성근 감독과 계약을 한 것만으로도 내년 시즌 한화의 성적은 단숨에 4강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도 나올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다시피 김성근 감독은 이기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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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SK공포증을 털어낼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9. 18. 15:16
롯데는 징크스를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는 팀중에 하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로나쌩'이라는 단어를 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롯데나오면쌩큐'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른바 '로나쌩'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으로 많이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좀 덩치를 키워서 팀중에서 롯데를 만만하게 보는 로나쌩 팀을 살펴보자. 뭐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롯데가 가장 약한팀이라면 번개처럼 스치는 것이 바로 SK와이번스다. SK는 2000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팀역사가 겨우 12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우승 3회에 2위 3회, 3위 2회를 한 신흥 명문구단으로서 롯데만 만나면 매번 펄펄날아다녔다. 12년의 짧은 구단역사 중에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승패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는 불과 3시즌 밖에 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