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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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차전프리뷰] 서재응 VS 고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1. 07:00
준플레이오프 전체의 향방을 가를 한판이 벌어집니다. 양팀의 선봉은 각각 기아의 서재응, SK의 고든입니다. 양 선수 모두 에이스급은 아니기에 이번에야말로 양팀의 타격이 승부를 가를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에이스가 아닐뿐이지 실제 경기내용을 들여다 보면 두 선수 그리 만만한 선수들이 아닙니다. 먼저 기아의 서재응을 살펴보면 1. 2011년 시즌 성적 : 30경기, 8승 9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8 2. VS SK 성적 : 4경기, 2승 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3 올시즌 서재응은 선발, 불펜 할 것없이 팀이 원하는 보직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두자리 승수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팀에서 고참선수로서 그리고 분위기메이커로서 하반기 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중심을 잡는 리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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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불행은 나의 행운, 롯데자이언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8. 21. 15:42
롯데가 8월들어서 상승세를 좀처럼 주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8월 들어서면서 4위 싸움만으로도 정신없을 것 같았던 롯데가 어느덧 4위자리의 경쟁자인 LG를 3.5게임차로 벌리고 3위 SK를 3.5게임으로 뒤쫒고 있습니다.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고 했던가요? LG와 SK가 각각 성적부진과 감독경질로 인해 어수선한 틈을 롯데가 비집고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팀 승 무 패 타율 평균자책점 삼성 10 - 4 0.252 2.56 롯데 9 - 5 0.310 2.56 SK 8 - 6 0.272 3.16 KIA 6 - 10 0.243 3.81 두산 7 - 6 0.254 4.50 LG 5 - 8 0.252 4.27 넥센 5 - 8 0.247 4.28 한화 4 - 7 0.252 4.86 8월중 가장 뜨거웠던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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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폭풍같던 8월 18일이 지나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8. 19. 08:55
말도 많고 탈도 많던 18일이 지나갔습니다. 이슈가 너무나 많았던 날이어서 정리 한번 해봤습니다. 1. 김성근 감독 경질 말이 필요없죠. 많은 갈등이 있었고 말못할 사정도 있었다고는 하지만 3시즌 우승, 1시즌 준우승을 이끈 감독의 마지막을 이런식으로 끝내는 것은 예우라는 것을 떠나서 큰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말이 안통하는 고집쟁이라고 하더라도 이런식의 일처리는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이만수 감독 대행 부임 이만수 감독만들기 시나리오가 시작되었군요. 이만수 감독 대행은 데뷔경기를 엄청난 부담에 휩싸인채 소화해야 했는데요.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핵심 코칭스탭이 동반퇴진을 결정한 가운데 대체 코칭스탭 인선도 쉽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SK를 이끌어 가는 것이 절대 쉽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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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난 SK, 떠나는 야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8. 17. 23:23
야신 김성근 감독이 충격발언을 했네요. 올시즌을 끝으로 SK를 떠난다는 말인데요. 당장 야단난 것은 누가보아도 SK입니다. 지금의 SK가 있기까지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사람은 당연히 김성근 감독이고 그 특유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은 SK선수단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런 카리스마와 지도력에 길들여진 선수들이 지금 현재 SK의 핵심멤버들입니다. 자신들이 믿고 따르던 감독이 시즌중에 충격발언을 한 것에 대한 여파일까요? 17일 경기에서 SK는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삼성에게 9:0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떠난다면 당장 그의 아들이자 SK야구의 강점인 분석야구의 핵심인 김정준 전력분석 코치의 이탈도 조심스레 예상됩니다. 이렇다면 SK야구는 당장 선장도 일등항해사도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고 할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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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롯데의 행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16. 13:48
SK만 만나면 기를 못 피는 것은 여전히 진행형이네요. 활화산 같다던 타선도 침묵을 지키고 수비는 이리저리 구멍만나고 투수들은 줄점수 안줄점수 다 줘버리고 특히나 선발투수들이 어깨 빠져가면서 막아놓으면 불펜에서 말아먹고… 매번 이런식의 부진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답이 없어 보입니다. 답이….. 특히 불펜은 매번 이야기 하지만 정말 너무 점수를 퍼주는데요. 말하기도 이젠 지겹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게 불펜이고 그나마 보강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코리의 대체자원입니다. 선발이던 중간이던 마무리던 간에 하루빨리 불러들여야 합니다. 그나마 선전해주고 있는 선발진마저도 무너지면 대책없습니다. 좀더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쪽에서는 양종민, 허일이라는 내야수 유망주가 픽업되면서 테스트를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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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군단의 전력누수, 별거아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 24. 07:21
SK와이번스는 한국야구에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김성근이라는 탑클래스 감독의 조련하에 끈끈한 조직력과 그물망 수비를 앞세운 비룡군단의 전력은 타팀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4년간 6할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팀은 SK가 유일하며 최근 3년동안 80승이상의 승을 거둔 유일한 팀이기도 합니다. 이정도면 SK의 전력이 압도적이라는 말을 쓸 수 있겠지요? 이런 SK가 언제까지 리그최고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까요?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SK의 힘의 절반이상이 김성근이라는 감독의 능력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을정도로 김성근 감독이 가지고 있는 SK구단의 영향력은 큽니다. 따라서 김성근 감독이 머물고 있는 한 SK가 급격히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수들의 역량이 지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