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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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에 대한 실질적인 기대치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2. 25. 13:28
150km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면 굳이 야구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곤 한다. 투수가 갖추어야 할 제1 덕목이라는 제구력은 후천적인 훈련이 완성시켜 줄 수 있지만 반대로 빠른 공은 후천적인 훈련에 의해서 가능한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공이 빠른 투수들은 후천적인 훈련 여하에 따라 발전의 폭이 상당히 크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바로 롯데의 불펜요원인 최대성이 이런 류의 선수다. 최고 158km까지 던질 수 있는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는 투수는 리그 전체를 탁탁 털어봐도 없는 터라 최대성의 가치와 희소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나 빠른 공을 던지는 모든 투수들의 숙제인 제구력이다. 롯데팬들은 최대성이 구위만 놓고 보면 2013년 투수 골든 글러브를 차지한 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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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최대성이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6. 06:30
최대성이 뜨겁다. 소속팀 롯데가 12경기동안 8승 1무 3패의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팀타선도 각종 공격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팬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바로 최대성이다. 최대성은 팀이 12경기를 치르는동안 총 9경기에 8.1이닝을 던졌고 무실점, 5홀드를 기록중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팬들이 최대성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폭발적인 직구의 속도때문인데 직구 구속이 쉽게 150km를 넘기고 최고 155km까지 찍어대는 최대성의 투구는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빠른 공을 던지는 최대성이 등판할때면 팬들이 최대성이 서 있는 마운드가 아니라 전광판을 쳐다보며 환호성을 지르는 진풍경이 만들어지곤 한다.) 분명 최대성은 시즌초반 활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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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롯데의 활화산 공격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2. 06:30
롯데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면서 개막후 3연승을 내달렸다. 사직 한화와의 2연전을 포함하면 3경기만에 무려 43개의 안타를 쳐냈다. 팀타율은 0.374에 달하는 1번부터 9번까지 어느 누구도 쉬어갈 수 없는 타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당초 롯데의 타선은 이대호의 공백으로 약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연일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4월 11일 경기에서도 김주찬(5타수 무안타)과 문규현(4타수 1안타)를 제외하고는 모두 멀티히트를 쳐내는 진기록을 보여주었는데 무엇보다도 조성환이 4개의 안타를 쳐내면서 시즌타율이 무려 0.643을 기록하는 가공할만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8개의 안타중에서 장타는 단 4개(2루타 3개, 3루타 1개)로 앞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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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달라진 집중력으로 류현진을 잡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8. 01:14
2011년 개막전에 이어서 롯데와 한화는 2012년 개막전에서도 맞붙었다. 2012/04/06 - [자이언츠이야기/리뷰앤프리뷰] - 개막전에서 만난 송승준과 류현진, 승자는 누구? 한화는 역시나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우면서 필승의 각오를 다졌는데 무엇보다 류현진 자신이 작년 시즌 이미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았던터라 이번 롯데와의 개막전에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다. 반면 롯데는 올시즌 새롭게 팀의 에이스를 맡게 되었고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송승준을 내세우면서 한치 양보가 없는 팽팽한 접전을 예고 했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선발투수는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피안타(류현진 6이닝 8피안타, 송승준 5.1이닝 8피안타)를 내주면서 활발한 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