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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로나쌩 베스트 3!!(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17. 09:00
전설의로나쌩
로나쌩 즉, 롯데만 나오면 쌩큐였던 선수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위 사진의 선수들을 제외하더고서도 많은 선수들이 더 있는데요. '로나쌩'이라는 이름자체가 롯데 구단이나 팬들에게는 듣기 싫은 단어입니다.
특히나 위의 세선수는 정말 롯데에게 지긋지긋한데요. 사진에서도 나오듯 선동열은 20연승(특정구단상대 최다연승...ㅠ.ㅠ), 배영수는 14연승, 전병호는 11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선동열과 배영수는 리그를 평정했던 에이스라는 점에서는 납득이 되기도 하지만 전병호에게 12연승을 헌납했다는 점은 참....할말을 잊게합니다.
선동열이야 자타공인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이니 그냥 맘편하게 생각한다고 친다고 하고 배영수도 나름 인지도 있는 투수라고 해서 어느정도 약한게 이해된다고 할수 있습니다만 전병호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1996년부터 2006.05.31까지 대 롯데전 12연승을 거두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7승을 더 거두면서 총 19승을 롯데전에서 올렸는데요. 그의 통산 승수가 72승이니 그가 얼마나 롯데에 강했는지 반대로 롯데가 얼마나 그에게 약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로나쌩은 위의 세명으로 그 역사가 마무리 될까요?
글쎄요.
롯데는 아직도 특정선수에게 약한모습을 확실히 털어내지 못하고 로나쌩이라는 말을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삼성의 정인욱, 두산의 홍상삼 정도는 팬들의 뇌리에 박혀있죠.'(구)야구로그아카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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