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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 셋을 떠나보낸 엘지의 선택의 결과는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1. 07:54

    엘지가 올 겨울 파격행보를 연신 보이고 있는데요.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박종훈 감독을 경질하면서 김기태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뒤이은 FA시장에서 이택근, 송신영은 물론 팀의 간판이자 주전포수인 조인성을 떠나보냈습니다.

    특히 주전급 3명을 동시에 내보내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 셋이 떠나면서 전력의 공백은 분명히 적지 않지만 주위에서 우려할 정도로의 치명적인 전력손실일까요?

    1. 이택근 : 전력손실 하

    이택근

    택근브이는 넥센으로



    이택근은 분명 올스타급 선수이지만 건강문제로 엘지에서의 2년동안 단 146경기에 나서며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택근의 이적으로 엘지의 외야 유망주들의 기회가 열렸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작은 이병규, 정의윤 등)

    2. 송신영 : 전력손실 중

    송신영

    송신영은 한화로



    견실한 마무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년시즌에는 우규민이 돌아옵니다. 공백이 아쉽지만 엘지로서는 우규민이 불규민의 모습을 떨쳐버렸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경찰청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는 것이 이런 판단을 내린 배경같습니다.

    2011년 시즌 (경찰청) : 15 1세이브 평균자책점 2.34

    3. 조인성 : 전력손실 상

    조인성

    문제는 조인성



    문제는 조인성입니다. 엘지는 조인성이 떠난 자리를 김태군과 나성용, 심광호 등으로 메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셋 모두 1군에서 풀타임 주전 포수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라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조인성을 내보낸 것은 무슨 생각이었나 싶습니다.

    이번 겨울 엘지가 야심차게 결정한 주전 3명을 잡지 않은 결정에 대한 평가는 결국 조인성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조인성의 빈자리를 채울 김태군, 나성용, 심광호가 터지기만을 엘지프런트는 밤을 새서 기도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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