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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을 얻은 한화의 남은 숙제는?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0. 07:00

    김태균

    김태균 한화복귀



    내년 시즌 가장 주목 받는 팀은 아무래도 한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동안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없어 라인업을 꾸리기조차 힘들어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 겨울동안 확실한 4번타자 김태균을 영입하면서 라인업에 확실하게 무게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태균은 일본에서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일본진출전까지 9시즌 동안 파괴력과 꾸준함을 겸비한 두말이 필요없는 강타자이기 때문인데요. (통산:0.310-188홈런-701타점) 절친이자 라이벌인 이대호가 일본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우타거포의 경쟁도 재미있는 흥행요소가 되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김태균은 큰 부상없이 몸상태도 좋은 상태라고 하고 일본생활보다 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고향팀 한화로의 복귀는 그의 활약을 예고케하는데요. 적어도 김태균이 본인의 평균성적(0.310-21홈런-78타점)을 거둬 준다는 가정을 한다면 관건은 앞뒤에서 그를 감싸는 타자들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됩니다.

    김태균의 앞뒤타자가 제대로 활약해 주지 못한다면 상대팀은 김태균만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를 집중견제 하거나 거르는 방법을 택할테고 한화타선은 그만큼 힘을 잃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

    장스나

    장성호 부상

     


    이런면에서 이번 장성호의 부상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장성호-김태균-최진행까지 연결되는 3-4-5번과 최진행-김태균으로 이어지는 3-4번과는 무게감이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그나마 최진행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화는 김태균이라는 전력보강이 확실하게 효과를 보려면 장성호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숙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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