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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의 리턴픽, 놀랄 일도 아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8. 19:22우려하던 리턴픽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SK와 롯데
1. 롯데의 임경완이 SK로 FA이적
2. 롯데는 보상선수로 SK의 외야수 임훈 지명
3. SK의 이승호가 롯데로 FA이적
4. SK는 보상선수로 롯데의 허준혁(좌) 지명
5. SK의 정대현이 롯데로 FA이적
6. SK는 보상선수로 롯데의 외야수 임훈 지명
어차피 뭐 예상못할일도 아니었습니다.
임훈만 20여일만에 SK->롯데->SK로 둥지를 옮긴 것입니다.
잠바만 입어봤네
애꿎은 선수만 이리저리 치인 결과가 되었는데요.
이런 촌극이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KBO는 무슨 생각이 들까요?
또 뒷짐만 쥐고 뒷북만 칠 폼을 잡고 있는 듯합니다. 인기는 날로 높아지면서 팬들은 눈높이가 메이저리그 그 이상을 향하고 있는데 이런 후진적인 행정처리는 언제쯤 메이저리그 급으로 올라설까요? 욕심부리지말고 닥치고 야구경기만 봐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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