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투수계약완료!!

사도스키, 롯데와 재계약 성공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라이언 사도스키와의 재계약을 성공했다고 하네요. 이로써 내년 상위선발은 얼추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송승준-사도스키-고원준으로 말이죠. 여기에 쉐인유맨(shane youman)이라는 좌완선발요원을 추가하면서 장원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쉐인유맨에 대한 정보는 대치동갈매기님의 포스팅(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한 셰인 유맨(Shane Youman)은 누구? )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쉐인유맨의 동영상을 보면 일단 제구력은 어느정도 잡혀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투구동작이 좀 큰거 같네요. 한국에 오는 외국인 투수들이 항상 한국의 빠른 야구에 적응하지 못해서 애를 먹는데요. 퀵모션을 조금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와 계약한 쉐인유맨

 

앞서말한 상위 3선발에 이어서 유맨이 4선발을 맡아주고 나머지 5선발자리를 김수완, 이상화, 이재곤등이 경합하는 구도가 되는데요. 송승준-사도스키-고원준-유맨-5선발로 이어지는 선발라인업은 장원준이 없지만 다른팀에 비해서 그리 밀려보이지는 않지만 사도스키의 건강, 유맨의 적응력, 고원준의 성장여부, 5선발요원의 부재라는 불안요소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선발진만 잘 견뎌준다면 롯데역사상 가장 견실한 불펜진을 보유하게된 2012년이기에 충분히 챔피언에 도전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불안요소를 어떻게 해결해낼지가 2012년 롯데자이언츠의 숙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