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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포수 3인방 누가 최고냐?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28. 07:30
    이번 겨울 FA시장에서 엘지의 프랜차이즈 포수인 조인성이 SK로 둥지를 옮기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조인성이라는 거물이 팀을 옮긴 것도 뉴스였지만 그를 데려간 팀이 박경완-정상호체제가 굳혀진 SK였다는 점이 더욱 팬들을 놀라게 했죠.

    박경완과 정상호만으로 부족했던 것일까요? 주전급 포수만 3명을 보유한 SK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적어도 셋중에 한명은 포수가 아닌 자리에서 야구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SK포수3인방

    SK포수 3인방

     


    그럼 과연 이 셋의 경쟁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먼저 나이를 보죠.

    > 박경완 1972년생
    조인성 1975년생
    정상호 1982년생

    그 다음 2011년 성적을 보죠.

    > 박경완 10게임 타율 0.133
    조인성 117게임 타율 0.267-15HR-59RBI
    정상호 112게임 타율 0.260-11HR-50RBI

    어떠신가요?

    제가 보기엔 나이와 2011년 성적으로만 본다면 박경완이 주전포수마스크를 쓰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조인성-정상호가 주전포수를 두고 실질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성적은 백중세입니다. 하지만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가장 어린 정상호가 주전포수마스크를 쓰고 조인성은 뒤를 받쳐주는 구도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 이렇게 된다면 한국나이로 40살이 되는 박경완이 설자리는 줄어들게 될텐데요. 과연 박경완이 이대로 얌전히 물러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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