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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연습경기 부진, 적신호?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4. 07:00

    한화가 전지훈련지에서 일본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를 3차례했는데 모두 대패를 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21일 한화 Vs 요코하마 DeNA 1:6 패 
    22일 한화 Vs 야쿠르트 스왈로즈 1:12 패
    23일 한화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0:14 패 

    아무리 연습경기라고는 했지만 이건 뭐....
     

    연습경기지만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경기였다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화의 무기력한 연패모드는 한화팬들의 긴 한숨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3번의 연패동안 한화의 득점은 단 2점에 불과했고 실점은 무려 32점입니다.

    또 3경기 동안 그간 후쿠하라 수비코치의 강훈련을 통해 나아졌을 거라는 수비도 적잖이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려 10개가 넘는 실책을 기록하면서 투타수비에서 모두 완패를 하고만 것입니다.

    야왕한대화

    야왕 한대화 감독의 깊어가는 시름



    한화가 최근 몇년동안 부진했던 집중력 없는 공격과 빈약한 투수들의 모습이 그대로 이번 연습경기에서 노출되었는데요. 한화가 야심차게 영입했던 박찬호, 김태균이 아직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았다는 점을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만약 김태균과 박찬호까지 나온 상황에서 지금과같이 무기력한 경기력이었다면....팬들의 원성을 시즌 돌입전까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을뻔했습니다. 시즌돌입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한화가 지금의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한대화 감독은 연일 무기력한 경기에 대해서 호통을 치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는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 겨울 많은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화에게 적신호가 뜬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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