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같은듯 다른 수원과 전북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경쟁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6. 07:09

    수원과 전북이 10구단 창단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소식입니다특히 전북은 연고기업까지 특정하면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과연 어느팀이 10구단 창단에 더 가까이 있는 걸까요?

     

    #1 수원

    수원야구장

    수원야구장


     

    수원은 예전 현대 유니콘스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홈으로 했던 도시이고 천연잔디가 깔려있는 수원구장은 2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꽤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원지역을 연고로 하는 고교팀으로는 유신고등학교가 유일합니다. (출신 선수로는 유한준, 최정이 현역으로 뛰고 있죠)

    유신고등학교

    유신고등학교의 우승장면

     

     

    수원의 걸림돌이라면 지역내 야구인기가 생각만큼 높지 않다는 것(수원 블루윙스 축구단의 인기에 밀릴 가능성이 큼)과 수원시는 적극적인 반면 선뜻 나서는 유치 희망기업이 없다는 점은 10구단 유치 경쟁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2 전북

    군산월명종합운동장 야구장

    군산월명종합운동장 야구장


     

    전북(전주,군산)은 쌍방울 레이더스가 1990년부터 1999년까지 홈으로 했던 지역이었고 야구인기는 다른 서울, 부산에 못지 않게 뜨거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홈구장은 인조잔디를 쓰는 군산월명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서 12,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기아의 제2구장으로 쓰이고 있죠) 특히 군산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현재 차우찬, 문규현이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가 연고로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군산상고레전드들

    군산상고의 레전드들 - 작년 경남상고와 레전드매치를 했었을 정도로 군산상고는 유명했었죠.

     

     

    다만 전북이 수원보다 스몰마켓이라는 점, 예전 쌍방울의 예에서 보듯이 접근성 및 흥행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3

    아이러니 하게도 두 지역은 한번씩 자신의 지역에 프로야구단을 유치했었던 기억이 있죠.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쌍방울, 현대 해체)말입니다. 다시 예전의 실수를 하지 않겠다며 10구단 경쟁에 동시에 뛰어든 두 지역의 경쟁의 결과가 기대됩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