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감독 후보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1. 1. 13:32
1. 김시진 전 넥센감독
장점 : 투수조련의 1인자, 그의 손을 거쳐간 투수들만 거론해도 수두룩.
단점 : 투수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2. 김재박 전 엘지감독
장점 : 현대 유니콘스시절 '현대왕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단점 : 현대 유니콘스시절 이후 'DTD(DOWN TO DOWN)'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3. 조범현 전 기아감독
장점 : 모나지 않는 팀운영
단점 : 무색무취
4. 박정태 롯데 타격 코치
장점 : 롯데의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 롯데의 흥망성쇠를 몸소 지켜본 경험과 리더십.
단점 :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일천하다.
5. 김민호 부산고 감독
장점 :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 열린 마인드를 내세워 선수들과의 소통이 강점
단점 :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일천하다.
간단히 살펴봤는데 그나마 한가지라도 잘하는 사람을 꼽는다면 김시진 전 넥센 감독이 나아보인다. 불펜진은 좋아졌지만 반대로 선발진에 문제가 생긴 롯데로서는 투수진 정비에 김시진 전 넥센 감독만한 사람이 없을 테니까 말이다. 다만 김시진 감독이 투수쪽을 제외하고는 타격, 수비등에서 도드라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김시진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들 선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많은 롯데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출신이라는 점에서 박정태 롯데 타격코치도 거론하는데 아직 시기상조라고 보여진다. 감독경험이라고는 롯데2군감독 경험이 전부고 1군 타격코치를 하면서도 팀 타격의 하락을 막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조금 더 지도자 수업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위의 후보들 말고도 김성근, 김인식 전 감독도 하마평에 오르지만 올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기에 거론하지 않았다.
'(구)한국프로야구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KS-6리뷰] 박석민이 터지는 순간, 삼성은 이미 우승했다. (3) 2012.11.02 [KS-5리뷰] 전혀 SK다운 플레이를 못한 SK (0) 2012.11.01 [KS-3,4리뷰] SK의 가을DNA는 판독불가 (1)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