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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어워즈의 주인공은 역시 박병호였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11. 12:31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12월 10일 성대하게 치뤄졌는데 역시 MVP는 넥센의 박병호가 되었다. 이미 야구로그에서는 박병호의 MVP수상을 예상했었기에(2012/12/05 - [한국프로야구이야기/카스포인트] - [카스포인트 어워즈] MVP는 박병호말고는 없다.) 큰 놀라움은 없었다.
*사실 카스포인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시상이었기에 카스포인트 시즌 종합 1위였던 박병호의 수상은 당연하다고 받아들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듯이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KBO주관 시상식말고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미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박병호가 이번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도 MVP까지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2012년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스타이자 주인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관건은 박병호가 2012년의 기세를 몰아 2013년에도 좋은 활약을 하는 것만 남았다. 2000년대에 들어서 이승엽을 제외하고는(2001~2003년 3연속 MVP수상) 연속 MVP수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MVP수상 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다는 후유증을 생각하면 박병호의 부담감은 클 수 있겠지만 예전의 눈물젖은 빵을 먹으며 고생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방심없이 좋은 활약을 해줄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박병호 선수의 시즌 MVP와 카스포인트 어워즈 MVP, 2관왕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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