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카스포인트]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는 잠시 팬심을 버려라20113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24. 06:30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지금은 부진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반전을 만들어 성적을 끌어올려 줄 것이라 생각하곤 한다. 


    특히 리그에서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롯데, 한화, NC의 팬들이 이런 생각이 더욱 심한데 문제는 팬들의 생각과는 달리 팀의 성적과 선수들의 성적이 그렇게 빨리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대와는 너무 다른 팀과 선수들을 보면서 야구팬들의 마음은 타들어만 가지만 한번 마음을 준 팀과 선수를 쉽게 배신할 수 없는 것이 또 야구팬의 심리다.


    이런 심리 때문일까?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 재밌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리그 하위권팀의 야구팬들의 카스포인트 득점이 저조한 것이다. 


    내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최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서도 오늘을 쳐주겠지 하면서 선택하고 캡틴까지 지정하다가 뒤통수 맞는 것이 허다한데도 희한하게 요즘 잘나가는 라이벌팀 선수에게 눈길조차 가지 않는 것이다.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 상위랭킹에 들고 고득점을 하기 위해선 열정적인 팬심을 잠시 접고 가장 핫한 선수를 가장 효율적으로 영입하고 선택하는 객관적인 눈을 길러야 하는데 사실 필자도 이런 행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지금 잘 못한다고 카스포이트 라인업에서 배제하면 왠지 그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나 할까?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팬심에 흔들려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눈한번 딱 감고 요즘 가장 핫한 선수를 골라보라.


    처음이 힘들지 금새 괜찮아질 것이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