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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포인트]넥센과, 기아의 뜨거운 방망이를 주목하자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9. 11:08

    투고타저의 시즌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2013년 시즌 초반 다득점 경기가 쏟아지고 있다. 4월 18일 벌어진 4경기를 살펴보자.


    <4월 18일 4경기 득점 상황>

    1. 엘지 13 vs 기아 12 - 양팁 합계 25점

    2. 넥센 14 vs 롯데 4 - 양팀 합계 18점

    3. 엔씨 5 vs 한화 8 - 양팀 합계 13점

    4. SK 6 vs 삼성 1 - 양팀 합계 7점


    4월 18일 단 하루에 쏟아진 득점은 무려 63점으로 1경기 평균 15.75점이 나왔다는 계산을 할 수 있는데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확실히 타자들의 컨디션이 투수들의 컨디션을 압도하고 있다.


    최희섭최희섭의 부활? (스포츠코리아)


    특히 14득점을 몰아친 넥센과 12득점을 올린 기아의 방망이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13점을 올린 엘지는 아쉽게도 오늘부터 휴식기에 들어간다.) 따라서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의 선택도 넥센, 기아의 선수들로 좁아질 수 밖에 없다.


    넥센히어로즈폭발하는 넥센의 타선(스포츠코리아)


    나지완 혼자 고군분투하던 기아의 중심타선에서 드디어 타격이 편해졌다며 살아나기 시작한 최희섭과 용규놀이를 시작한 중견수 이용규, 2013년 시즌 초반 돌풍의 주인공 갓종길, 마지막으로 호랑이굴의 안방마님 차일목까지 총 4명의 기아 선수와 함께 서건창, 강정호, 장기영, 이성열 등 최근 불타오르는 넥센의 중심타자 4명으로 라인업을 채웠다.


    다만 나머지 한자리이자 캡틴으로는 SK의 어린왕자이자 최근 4경기에서 3홈런 9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뽐내고 있는 최정을 선택했다. 2013년 카스포인트 라인업을 시작한 후 이렇게 쉽게 라인업을 선택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기아의 타자들은 올시즌 1경기에서 7.71의 평균자책을 기록한 여건욱을 상대하며 넥센의 타자들은 넥센출신인 이태양을 만난다. 이태양은 올시즌 1승에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라 타격감이 최고조로 올라와 있는 넥센의 타자들이 공략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아와 넥센의 달궈진 방망이를 식힐 투수가 언제쯤 나타나게 될까?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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