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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의 ACE, 3인방의 성적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30. 16:00

    NC는 외국인 선수를 3명 선발해서 기용할 수 있는 혜택을 안고 2013년 프로야구에 발을 디뎠고 NC는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선발투수로 영입하면서 약한 선발진을 두텁게 하려고 했다.


    NC의 외국인 선수들은 아담, 찰리, 에릭의 앞글자를 따서 'ACE 3인방'으로도 불렸는데 이들 3명에 대한 NC구단의 기대도 상당히 높았던 것이 사실이었고 상대팀들도 NC의 'ACE 3인방'을 상당히 견제했다.


    개막 후 한달이 지난 현재 'ACE 3인방'의 성적은 어떨까?


    이름

    경기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실점

    방어율

    아담

    5

    0

    3

    27.2

    32

    4

    6

    18

    18

    5.2

    에릭

    4

    0

    3

    19

    26

    2

    9

    11

    19

    7.11

    찰리

    5

    0

    3

    29

    37

    1

    10

    19

    18

    4.66


    팀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 기대를 받았던 'ACE 3인방'은 총 14경기에 등판해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9패 만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중 그나마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ACE의 'C' 찰리로서 평균자책점이 4.66에 그칠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찰리그나마 가장 나은 찰리


    그리고 공의 구위와 별개로 3명의 투수들은 매 경기 6이닝 이상 버텨 준 경기는 14경기 중 6경기, QS는 총 4회로 이닝이터로서의 모습도 인상적이지 않다.(그나마 4회의 QS중 찰리가 3회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NC의 수비수들이 무수한 실책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14경기에 나서서 3명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3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3명이 출장한 14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는 4월 3일 아담의 롯데전 6이닝 무실점이 전부다)


    선발투수라면 그리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 줄 외국인 투수라면 자신의 능력으로 상대팀을 압도하면서 팀의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9연패의 늪에 빠져 리그 최하위에 떨어진 NC지만 점점 실책수가 줄어들고 있고 팀의 간판타자인 나성범이 곧 돌아오는 등 전력이 조금씩 단단해지려고 하고 있기에 'ACE 3인방'만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막 후 한달여간 보여준 모습이 이들의 전부라면 NC의 데뷔 시즌은 고난의 시간으로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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