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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포인트]카스포인트 라인업 운영은 조금 과감하게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1. 11:18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 많은 유저들이 보다 높은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 잘하는 선수를 고르는 방법 이외에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 제공하는 4가지의 쿠폰을 활용하고 있다. 이 4가지 쿠폰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유저들과 전문가들이 분석을 끝냈기에 부가 설명을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여러 쿠폰을 잘 사용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좋을 활약을 할 선수를 정확하게 픽하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선수를 정확하게 픽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에버레지와 깜짝 활약에 대한 구분을 얼마나 정확히 하는가다.


    타자의 예를 들어보자.


    시즌내내 3할을 치는 타자와 타율은 2할 초반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불을 뿜고 있는 타자가 있다. 과연 카스포인트 라인업 유저는 어떤 선수를 픽하겠는가? 



    아주 기본적인 질문이긴 하지만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도 하며 카스포인트 라인업 유저들의 운명도 사실상 여기서 갈린다. 


    조금 안정적으로 포인트를 쌓는 유형의 유저들은 에버레지가 꾸준한 3할 타자를 선택할 것이고 한방에 고득점을 원하는 유저들은 꾸준하진 않지만 최근 경기에서 불을 뿜은 타자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더 심하면 최근 경기는 고사하고 로또형 선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어떤 선택이 되었든 일장 일단이 존재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에버러지가 중요한 타자의 경우 꾸준히 점수를 획득하면서 급격한 하락은 없지만 고득점을 기대하긴 힘들고 최근 뜨거운 타자의 경우 고득점을 한번에 획득하긴 좋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급격한 하락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는 후자의 경우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카스포인트 라인업에서는 캡틴 설정이라는 기능이 있어 당일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캡틴으로 설정했을 경우 획득포인트를 두배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캡틴을 지배하는자'라는 쿠폰까지 사용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이고 말이다.



    한마디로 에버레지 성향의 선수를 선택해서 안정적인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보다 불안하긴 하지만 최근경기력이 좋은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 실보다 득이 크다는 것이다. 결국 안정적인 카스포인트 라인업 운영보다는 과감한 카스포인트 운영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필자는  '캡틴을 지배하는 자' 쿠폰을 홈런 가능성이 높은 최희섭과 박병호를 처음으로 동시에 선택해봤다. 두 선수가 과연 얼만큼의 포인트를 가져다 줄지 지켜보자.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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