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멈추지 않는 진화를 거듭하는 소년장사 최정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1. 14:00

    SK의 소년장사 최정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19경기에서 0.316의 타율에 7홈런 26타점으로 홈런부문 단독1위, 타점부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캐리어 하이 시즌이었던 2012년 130경기에서 26홈런 84타점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20%정도 진행된 가운데 홈런과 타점이 벌써 작년의 30%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최정저스트 히트!


    소년장사라는 별명에서 보듯이 앳된 얼굴에 호리호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배트스피드와 강한 손목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힘은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최정은 지금까지의 성적을 128경기로 단순히 환산하면 최정의 지금 페이스가 얼마나 엄청난지 쉽게 알 수 있다. (47홈런 페이스다. ㅎㄷㄷ)


    의도치 않은 슬럼프나 부상으로 지금의 페이스가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을 생각하더라도 지금의 성적을 생각하면 2013년 시즌이 끝났을 때 과연 그의 성적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조금 더 앞선 이야기지만 최정은 이제 FA자격을 얻기 위해 올시즌 말고도 1년이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진화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소속팀 SK는 물론 각팀들이 군침을 흘리기 시작하고 있다. 


    최정홈런최정의 연간 홈런 페이스


    1987년생으로 2014년 시즌을 마치는 시점에 겨우 28살이 되는 최정이다. 폭발적인 타격능력의 향상에 더불어 3루수로 매년 수비능력도 최정상으로 치닫고 있는데 2011~2012년 최정은 2년간 겨우 11개의 실책만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어 보이는 최정은 이쯤이 베스트일거야 라는 주위의 섣부른 예측을 비웃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성장하고 있고 도대체 그 끝을 정확하게 가늠할 수도 없게끔한다.


    멈추지 않는 진화를 거듭하는 최정의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