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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살타 노이로제에서 벗어나야 하는 롯데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26. 14:54

    롯데는 5월 2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무려 5개의 병살타를 몰아치며 공격의 맥을 끊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2013년 시즌 병살타 순위(5월 25일 기준)>

    1. 한화 41경기, 45개

    2. 두산 41경기, 40개

    3. 기아 42경기, 38개

    4. 넥센 39경기, 35개

    5. 삼성 40경기, 31개

    6. 롯데 39경기, 30개

    7. NC 41경기, 28개

    8. SK 41경기, 24개

    9. LG 40경기, 19개


    롯데병살타롯데의 병살타 장면


    25일 무려 5개의 병살타를 치면서 병살타 노이로제에 걸리기 전까지 사실 롯데는 병살타 25개로 리그 7~8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병살타를 그리 많이 치는 팀은 아니었다. 


    <2013년 경기당 실책 순위(5월 25일 기준)>

    1. 한화 41경기, 45개 - 1.1개

    2. 두산 41경기, 40개 - 0.98개

    3. 기아 42경기, 38개 - 0.90개

    4. 넥센 39경기, 35개 - 0.89개

    5. 삼성 40경기, 31개 - 0.78개

    6. 롯데 39경기, 30개 - 0.76개(5월24일까지 경기당 0.65개)

    7. NC 41경기, 28개 - 0.68개

    8. SK 41경기, 24개 - 0.59개

    9. LG 40경기, 19개 - 0.48개


    보통 한경기에서 2개~3개의 병살타를 치는 것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야구의 불문율로 인정받고 있는데 롯데는 단 한경기에서 무려 5개의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를 내줬다. 


    병살타는 분명 타자들의 적극성을 앗아가는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롯데 코칭스태프로서도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롯데 타자들이 병살타를 두려워해 소극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있던 시절 롯데의 덕아웃에는 NO FEAR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두려움 없이 경기에 임하라는 뜻이었는데 지금 롯데 타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NO FEAR라는 것이다.


    롯데 타자들이 병살타 노이로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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