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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플레이]수비력으로 미리보는 2013년 올스타전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18. 08:26

    WESTERN팀과 EASTERN팀으로 나뉘어 진행될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스타팅 라인업에 인기팀의 선수들이 싹쓸이 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조금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치열한 순위경쟁은 잠시 잊고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올스타전은 재미있는 프로야구의 빅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2013년 올스타전에 선발 된 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자.


    2013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명단 (★는 올스타전 첫 출전 선수)


    출중한 야구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두루 두루 뽑혔다. 타자는 타자대로 정교한 타격은 물론 일발 장타를 장착한 선수들이 빠지지 않고 선발되었으며 투수쪽에서는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는 선발과 강심장을 가지고 있는 마무리 투수까지 면면이 화려하기 그지 없다.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 : 넥센 이성열(홈런 3위), NC 이호준(타점 2위), 삼성 최형우(홈런 3위)


    실현될리 만무한 생각이지만 만약 이들만으로 야구단을 꾸린다면 그 팀의 감독은 정말 별다른 작전을 낼 필요도 없이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선수들이 잘치고 빨리 달리고 무시무시한 공을 던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이들의 수비력 측면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투수제외)


    Eastern팀 

    전체- 58실책

    최소실책 - 이승엽, 이종욱 무실책

    최다실책 - 최정 12실책


    Western팀

    전체 - 46실책

    최소실책 - 이병규, 현재윤, 박용택, 이진영, 정의윤 무실책

    최다실책 - 오지환 12실책


    실책으로 양팀의 전력을 따져보니 Eastern팀이 Western팀에 비해서 실책이 무려 12개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Western팀은 선발 라인업에 모두 엘지 소속 선수들로 꾸려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적어도 수비에 관해서는)


    게다가 양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전반기 내내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ADT캡스플레이에 자주 선정되었던 선수들이었다.(손아섭, 오지환 등) 다만, ADT캡스플레이 단골 손님이던 몇몇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멋진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움이다. (넥센의 서건창, 한화 추승우 등)


    한마디로 양팀 15명의 야수 엔트리에 엘지 선수가 9명, 롯데 선수가 5명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다양한 선수를 올스타전에서 볼 수 없게 된 것에 대해서 KBO에서는 올스타 선정방식에 대한 개선에 착수하겠다고 이미 밝혔기에 내년 올스타에서는 조금 더 다양한 선수를 볼 수 있기를 그리고 올해 올스타전에서 야구팬들을 열광시키는 멋진 플레이가 연출되기를 기대해본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ADT캡스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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