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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훈 결국 재수술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12. 17:01

    롯데팬들이 목빠지게 기다렸던 조정훈은 군복무를 마친 후 2013년 롯데에 복귀했다. 조정훈의 복귀 소식에 롯데팬들은 물론이고 코칭스태프들도 그가 하반기에 1군 마운드에 설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기대와는 달리 1군 무대는 고사하고 2군, 재활군 어디에서도 정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이에 그의 복귀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조금씩 조정훈의 몸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다는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시즌 중에서도 조정훈의 팔꿈치에 통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하지만 조정훈의 몸상태가 대체 얼마나 좋지 않은지 통증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에 대한 속시원하고 정확한 정보는 더이상 없었고 롯데팬들의 궁금증은 날로 커졌으나 군제대 후 1군 마운드 적응에 힘들어 하는 정도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11월 12일 터져나왔다.


    조정훈이 팔꿈치 재수술을 받는다는 소식 말이다.


    포크볼러에게 가장 중요한 팔꿈치를 이미 2010년에 수술을 받았던 터라 이번 재수술 소식은 조정훈이 1군 무대 복귀 시기가 상당히 늦어지게 된다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그가 포크볼러로 다시 마운드에 오를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뜻도 같이 포함하고 있다.  



    피할 수 있다면 당연히 피하고 싶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조정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상투적인 말이긴 하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다. 


    지금의 상황은 그가 야구선수를 그만두지 않고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임에 틀림없다. 고민과 상심에 빠진다고 한들 지금의 상황을 피할 수는 없기에 담담하고 끈기있게 수술 회복과 재활에 더욱 전념해 건강하고 위력적인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글 : 단호한결의(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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