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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시아의 부진 원인은 피로?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26. 14:05
    가르시아는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나쁜공이라도 초구부터 휘두르는 성향을 보이는데 좋은말로 너무나도 적극적인 공격을 하는 선수이다. 자료를 보면 가르시아의 성향을 더욱 잘 알 수 있다.

    이름 타석 투구수 P/PA 스윙 적극성% 초구A% 컨택%
    1 김주찬 롯데 177 606 3.42 66 58.9 51.4 81.5
    2 가르시아 롯데 173 672 3.88 115 51.3 46.2 66.7
    3 이현곤 KIA 151 603 3.99 42 50.4 39.1 86.2
    4 안치홍 KIA 150 534 3.56 71 50.2 38 73.5
    5 이종범 KIA 163 580 3.56 27 47.4 28.8 90.2
    6 권용관 LG 161 568 3.53 42 46.7 34.2 84.2
    7 이대형 LG 205 704 3.43 40 45.7 40.5 87.6
    8 이인구 롯데 154 614 3.99 55 45.6 29.9 80.4
    9 최정 SK 196 738 3.77 58 45 38.8 82.5
    10 황재균 히어로즈 194 685 3.53 53 44.7 36.6 82.7

    팀동료인 김주찬 다음으로 51.3%의 적극성(2008년 54%)을 보였고 초구공략비율도 46.2%(2008년50%)나 되었다.
    (가르시아에 대해서 쓰는데 오히려 김주찬의 스탯이 돋보이는건,,,,)

    시즌초반 부진한 가르시아의 타격을 보면서 야구해설자들은 적극적인 성향도 문제지만 공을 못맞추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했는데 기록상으로도 그대로 보여진다.

    유인구 승부가 많은데도 가르시아는 공을 기다리기보다 마중나가서 치려는 욕심이 앞서면서 리그 최다인 115개의 스윙을 했는데 스윙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컨택율이 낮아지는데 기여해서66.7%의 컨택율을 기록하면서 리그평균인 81%에 한참 못미치며 리그 꼴지를 달리고 있다. (1위 LG 정성훈 91.8%)

    그런데 눈여겨 볼것이 팀동료인 김주찬은 가르시아보다 초구를 더 즐겨치고 적극성도 58.9%지만 타율이 0.299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인데 김주찬과 가르시아의 차이점이 바로 이 컨택율이다.
     
    김주찬은 초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지만 리그평균수준의 컨택율로 적극적인 공격에서 비롯되는 단점을 커버하지만 가르시아는 반대라는 것이고 가르시아가 인터뷰에서 밝힌바대로 작년 1년내내 강행군한 탓에 피곤함을 느꼈고 부진의 한 원인이라는 것이다.

    가르시아는 원래 정교한 타격을 하는 선수는 아니기에 수준급의 컨택율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2008년도에 70%의 컨택율을 기록한 것을 보았을때 올시즌의 가르시아는 분명히 정상 컨디션이 아니게 보이고 인터뷰내용도 신빙성이 높아보인다.

    요즘 가르시아의 퇴출에 대해서 많은 말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구단 및 코칭스태프는 가르시아의 체력적인 면에 대한 배려를 해주면서 중심타자로서 부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자료출처 : 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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