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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투수의 이중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8. 11. 16:00
리그 평균자책점 9위 : 5.14
그러나...
자이언츠 투수들은 리그 평균 이하의 아니 최하위 수준의 수비를 뒤에 두고 공을 던져왔다. 자이언츠는 2015년 시즌 리그 팀 실책갯수가 신생팀인 kt에 불과 1개 모자란 86실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이언츠 투수들은 상대 타자와 상대해도 모자른 상황에 수비수들의 실책 가능성까지 염두해두고 경기를 치뤄야 하는 입장이다.
평균자책으로 보면 리그 9위지만 FIP로는 리그 7위로 껑충(?) 뛰어오른다는 것도 눈여겨 봐야 하는 부분이다. 많은 실책갯수도 그렇지만 수비효율이라는 부분에서도 자이언츠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kt에 이어 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프로야구 경력이 30년이 넘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1년차 신생팀 말고는 장이언츠보다 수비 못하는 팀이 없다는 것은 문제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사직구장이라고 땅볼 투수들 육성을 이야기 하지만 수비력이 이런데 땅볼 투수를 데려와봤자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선수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환경적인 문제인지 하루속히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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