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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2년간 효율적으로 FA투자를 한 팀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9. 4. 14:24


    2015년 9월 3일 기준 (KBReport.com참고)


    2013년 시즌 이후 FA계약을 맺은 선수들이다. 총액 기준으로는 한화가 총 4명과의 계약을 하면서 178억의 거금을 쓴 것이 최고였고 다음으로는 158억의 삼성, 127억의 롯데가 뒤를 따랐다. 


    2015년 9월 3일 기준 (KBReport.com참고)


    2014년 시즌 후 FA계약을 맺은 선수들의 리스트다. 집토끼 단속에 힘을 쏟은 SK와 삼성이 각각 174억과 173억을,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하던 한화도 101억을 투자했다.(이성열 계약 포함 ; 사인앤트레이드) 반면 2013년 FA시장에서 127억을 쏟아부으면서 시장의 큰손을 자처했던 롯데는 단한건의 FA계약을 성사시키지 않았고 적극적인 시장의 구매자가 될 것으로 보였던 신생팀 kt도 겨우 44.1억을 투자하는 알뜰함(?)을 보였다.


    지금까지 지난 2년간 각 구단의 FA계약에 대해서 훑어봤는데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자. 아래는 FA계약 이후 이적한 선수들의 계약 변동에 대해서도 적용했다.(이대수, 이대형은 FA 1년을 마치고 이적, 이성열은 사인앤트레이드) 이를 바탕으로 FA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거둔 WAR를 집계해서 WAR 1당 투자액이 얼마인지까지 산출해봤다. WAR 1당 투자액이 적을수록 당연히 효율적인 투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표를 보면 kt가 적은 금액을 투자했지만 영입한 선수들이 가장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롯데가 WAR 1당 투자액이 10억이 되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투자를 했음을 보여주는데 이와 반대로 SK는 WAR 1당 90.89억, LG는 WAR 1당 228.79억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의 기록을 살펴본 것이라 이 수치만으로 각 팀의 FA가 성공적이냐 아니냐를 단정할 수 없지만 참고로는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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