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프로야구 팀별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

2015년 시즌대비 2016년 각 팀의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의 변화를 표로 정리했다. 외국인 선수 농사가 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각 팀이 경험한 터라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결과 연봉액의 상승도 뒤따랐는데 아직도 외국인 선수, 3자리를 다 채워넣지 못한 LG와 한화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팀에서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은 상승했다.

전력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연봉도 상승하고 있는 중

한화의 경우 아직 1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음에도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이 32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로저스, 로사리오)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외국인 선수 연봉액을 기록하고 있다. (1위 총액 330만 달러의 기아) 한화의 공격적인 외국인 선수에 대한 투자는 2016년 한화의 목표가 윈나우(win now)라는 것을 확실히 밝힌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 

현재까지 리그 평균 외국인 선수 연봉액이 869,310달러인데 남은 1명의 외국인 선수를 평균연봉액 정도로 데려온다고 했을 때 한화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 연봉 총액이 400만 달러를 넘는 팀이 된다.

반면 리그에서 유일하게 2015년 대비 외국인 선수 연봉총액이 줄어든 팀이 있는데 바로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다. 갓퍼트, 니느님으로 불리는 니퍼트의 연봉이 150만 달러에서 2016년 120만 달러로 줄어든 것이 반영된 결과다.

<팀별 평균 외국인 선수 연봉액>

1. 한화 2명 : 160만 달러

2. 기아 3명 : 110만 달러

3. NC 3명 : 105만 달러

4. 롯데 3명 : 876,667달러

5. LG 2명 : 85만 달러

6. 두산 3명 : 80만 달러

7. 삼성 3명 : 766,667달러

8. kt 4명 : 683,333달러

9. SK 3명 : 633,333달러

10. 넥센 3명 : 626,667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