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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시아의 강철어깨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9. 18. 14:27

    가르시아의 강철어깨가 위력을 발휘한 경기였다.

    모든팀에서 용병은 타격위주로 선발을 하고 활용하고자 하는데 특히 외야수 용병은 공격력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은게 당연하다. 그런면에서 올시즌 초반 가르시아는 공격력인 측면에서 거의 낙제에 가까운 부진을 보여 퇴출 가능성까지 언급이 되었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공격이 아닌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가르시아와 같은 선수는 없다라고 못박으며 가르시아를 감쌌다.

    그렇다면 가르시아의 수비능력은 어느정도 일까?
    어제 선보였던 보살에 관한 능력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2년간 외야수 보살 순위
    이름 게임 보살 게임당 보살
    가르시아 236 35 0.15
    클락 268 20 0.07
    김강민 203 20 0.10
    이대형 253 17 0.07
    김현수 239 15 0.06
    민병헌 186 15 0.08

    롯데에서 활약한 2년동안 35개의 보살을 기록하고 있는데 1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우익수 앞 땅볼을 매년 1~2개씩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고 나에게 등을 보이지말라는 듯한 무력시위로 3루로 뛰는 주자를 계속 저격하고 있다

    가르시아의 어깨가 강하다는 것은 이제 8개구단이 모두 알고 있고 가르시아 앞에서 뛰는 것을 자제하고 있음에도 매년 15개 이상의 보살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가르시아 어깨의 위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오늘경기에서도 우익수 앞 땅볼을 기대해 볼까?

    자료출처 : 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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