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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훈의 쾌투~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9. 13. 21:19

    조정훈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9이닝 6안타 7탈삼진 4구 2개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으로 다승 공동선두가 됐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동안 빠른 직구와 포크볼을 앞세워 삼진을 잡아내는 투구 패턴을 구사했던 조정훈은 이날은 맞혀잡는 피칭을 선보였고 그 결과 완봉승이라는 빼어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삼진을 잡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던 포크볼의 비율을 줄이고 직구 코너워크에 신경쓰며 삼성 타선을 잠재웠는데 롯데에서 조정훈에게 원하는 피칭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선보였다. 제2의 손민한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조정훈이 얼마남지 않은 시즌 막판에 이번 경기와 같은 패턴의 피칭을 보여준다면 꼭 올시즌이 아니라 롯데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팀으로서도 중요한 경기였지만 탈삼진왕을 도전하는 조정훈은 이경기 전 161개로 류현진에 10개이상 뒤져있었는데 맞춰 잡으면서도 7개의 삼진을 보태 시즌 168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 류현진에 7개 뒤진 2위를 달렸다. 

    롯데의 남은 6경기에서 조정훈을 최대한 등판시킬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정훈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팀의 승리와 함께 탈삼진왕 도전까지 성공할지 기대해본다.

    자료출처 : 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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