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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각팀의 떠오르는 샛별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8. 8. 17:02

    아직 시즌이 종료 된 것은 아니지만 팀별로 올시즌에 각광받고 있는 신인 혹은 중고신인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는데요. 우선 올시즌 가장 눈에 띄는 신인 혹은 중고신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타자쪽으로는 두산의 양의지, 투수쪽으로는 넥센의 고원준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이들을 제외하고 어떤 선수들이 있을지 각팀별로 타자와 투수 각 1명씩을 선정하고 그들의 성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팀별로 타자-투수 각 1명씩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힘든 팀이 바로 SK였는데 신인들이 고르게 기회는 받고 있지만 붙박이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는 없었고 그나마 윤상균이 눈에 띄었지만 그마저도 LG로 트레이드 되어버렸기에 다른팀에 비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가장 쉽게 선정할 수 있었던 팀은 삼성과 두산이었습니다. 삼성의 새로운 리드오프이자 새로운 허슬의 상징인 이영욱과 좌완 파이어볼러인 차우찬, 두산의 신인왕 후보 양의지와 두산의 선발진을 지탱하는 히메네즈 이 두팀은 기존의 안정적인 전력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면서 올시즌도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위 3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 중 롯데의 전준우, 한화의 최진행, 넥센의 고원준, 엘지의 오지환, 기아의 신종길 등이 눈에 띕니다. 특히 최진행은 단연 최고의 신데렐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4년 데뷔해서 2009년 까지 총 11개의 홈런을 치는데 그쳤는데 올시즌만 두배가 넘는 26개의 홈런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김태균 이범호가 없는 한화에서 최진행마저 없었다면 더욱 끔찍한 악몽같은 시즌이 되었을 겁니다.


    아직 시즌이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또 어떤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할 지는 모르지만 매년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리그에서 자리잡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팬으로서 대단히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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