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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불운은 어디까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5. 12. 22:34


     



    심판이야기하는거를 즐기지는 않고 한화팬도 아니지만 오늘 한화팬들 정말 열불나겠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어떤 기사가 올라오는지 지켜봤더니 한다는 소리가 '천금같은 블로킹' , '봉중근의 시즌첫승' 뭐 이런 이야기만 줄창올라오네요.

    솔직히 오늘 한화의 불운에 대해서 혹은 심판들의 오판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찾아볼 수 가 없는 것은 전국구 인기팀과 그렇지 않은 팀에 대한 차별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양기의 1루에서의 아웃 판정과 전현태의 홈아웃장면은 분명히 이야기 거리가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첫번째 이양기의 아웃은 분명 오심입니다. 두말할 것이 없는 거지요. 한대화감독이 강하게 어필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제대로 지르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두번째 전현태의 아웃은 심판의 오심이라기 보다는 전현태의 터프함이 부족했습니다. 아웃은 아웃이라도 조인성의 그런식의 블로킹은 같은식의 터프함으로 대했어야죠. 언젠가 후회할 날이 있을 겁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무작정 돌진하면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지.... 그리고 만약 전현태가 조인성에게 돌진해서 조인성이 피났다면, 언론은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한화팬들의 열받는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죠.

    문제가되는 부분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는 것 말이죠. 한대화 감독 그런식으로 은근슬쩍 항의하고 그냥 나가버리면 다는 아니죠. 이왕 열받은거 제대로 터뜨려야 선수들이나 팬들의 울분이 해소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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