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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원준은 역시 선발감이었어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5. 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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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가 어려운경기를 잡았습니다
    . SK LG를 만나는 터프한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승기를 잡았던 경기를 내주었다면 아마 여파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경기를 통해서 롯데는 고원준은 역시 선발감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는 점도 무시하지 못할 수확이었습니다.

     

    5월부터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19이닝동안 5실점 2.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첫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이 부진했다고 느껴졌을 정도로 두번째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 세번째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고원준이 세경기동안 얻은 승수는 1승뿐이지만 팀은 모두 승리를 했습니다.)

     

    반대로 고원준이 등판한 일요일 경기에 자신과 보직을 맞바꾼 코리가 무려 3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무너진 것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설마 다시 나를 불펜으로 돌리진 않을까?” 이런 불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팬들은 이런 불안함을 느꼈거든요.

     



    감독이하 코칭스태프가 혹시라도 이런 구상을 하고 있다면 제발 생각을 거둬주길 바랍니다. 당장 불펜요원이 아쉽다고 해도 보직을 두번이나 그것도 시즌 중에 바꾸는 일은 선수에게 혼란만 가져올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것은 누가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원준의 선발보직을 확실히 주고 시즌의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모처럼 얻은 보석을 잘 가공해서 롯데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키워나가길 기대해봅니다.

     

    PS : 아무리 급해도 코리의 2이닝 마무리는 더 이상 보기 싫습니다. 39살의 선수에게 매경기 2이닝씩을 맡길 것도 아니고 마무리면 마무리 다운 기용을 해주길 바랍니다. 코리마저 무너지면 답은 없다는 걸 잘 알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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