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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흔이 살아야 롯데 중심타선이 산다.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5. 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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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흔이 살아나줘야 진짜 롯데 중심타선의 힘이>


    중심타선의 힘은 한두명의 슬러거가 있다고 해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이대호와 여덟난장이라는 소리를 듣던 롯데의 중심타선을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오지요. 이대호 한명만 피해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상대팀이 이대호를 상대하지 않고 이대호 앞, 뒤 타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빈번해지는 겁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팀 타선이 약해지는 것과 동시에 이대호 자신도 타격감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상대투수들이 좋은공을 주지 않기 때문이죠. 나쁜공에 손을 대다가는 더 나쁜 결과를 얻을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하고 중심타선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대호의 괴력은 역시~>


     

    따라서 팀타선, 특히 중심타선을 클린업트리오 즉, 3명으로 구성되게끔 하는데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롯데의 예를 들면 이대호의 앞인 손아섭(조성환), 이대호의 뒤인 홍성흔이 맹타를 휘두르는 상황이라는 것을 가정해보죠.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상황에 이대호를 걸를 수 없죠. 뒤에 홍성흔이 눈을 번뜩거리고 기다리니까요. 어쩔 수 없이 손아섭(조성환), 이대호, 홍성흔을 상대하는 투수는 누구하나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정면승부를 해야하고 긴장된 정면승부를 해야하는 투수들로서는 필연적으로 실투가 나올 수 있는 겁니다.

     

    반대로 롯데 중심타선에게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구요.

     



    올시즌 롯데의 중심타선은 어떨까요?

    이대호는 여전히 강함을 뽐내고 있지만 손아섭(조성환)-홍성흔은 약간은 부족해보입니다. 특히 조성환은 시즌내내 3번타순에서 부진을 면치못하다가 7번타순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고 3번을 물려받은 손아섭은 조성환의 존재감에 이르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빨리 조성환이 3번으로 올라오고 손아섭이 제자리인 2번으로 가야할텐데요.

    3번타순도 문제지만 정작 롯데 중심타선의 문제는 바로 홍성흔입니다. 지명타자로 변신한 지난 몇 시즌동안 타격능력이 대폭발한 홍성흔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진 것입니다. 그에게 수비부담은 감당하기에 너무 컸었는지 시즌개막 후 한달이 넘은 상황인데 아직까지도 홈런이 한개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0년 26개 홈런)

    타율도 3할에 미치지 못하구요. 3할도 쉽진 않은게 사실이지만 홍성흔이 지난 3년간 0.350의 타율을 기록했던 홍성흔을 생각하면 3할을 치지 못하는 홍성흔은 팬들에게 충분히 낯선게 사실입니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캡틴의 자리까지 오른 홍성흔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필요한 때입니다.

    반드시 홍성흔이 살아야만 롯데의 강타선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잠자고 있는 홍성흔을 깨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수걸이 홈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성흔의 첫 홈런은 언제 어디서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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