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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최향남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24. 16:30

    <롯데 불펜의 희망이 되어줄 거라 믿었던 두선수의 밝은 웃음>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이대호가 홈런을 한방도 쳐내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풍운아 최향남이 웨이버 공시 되었다고 합니다. 롯데와의 계약을 한 후 한번도 1군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채 사실상의 방출을 당한 것입니다.

    워낙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불안한 롯데 불펜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믿었었던 최향남이었기에 그리고 롯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었습니다만 많은 나이와 잦은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만 것입니다.

    최향남의 성격이나 그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봤을때 쉽게 은퇴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구 반대편이라도 날아가 야구공을 던지지 않을까 싶네요. 뛰어난 성적으로 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는 아니지만 분명히 팬들의 기억 한편에 자리 잡은 선수입니다.

    그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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