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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불펜의 문제, 바로 이것!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28. 07:30



    롯데 불펜이 문제있다라는 것은 한국프로야구를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본 사람이면 다 알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난국이라는 표현이외에는 별다른 말을 붙일 수 없을정도로 롯데의 불펜은 불안하고 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자주 망쳐왔었습니다.

    롯데불펜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수들이 새가슴이라 긴박한 상황을 버티지 못한다.
    2. 불펜운영의 원칙이 없다.

    맞죠?

    1번은 선수들의 기량에 대한 평가고 2번은 감독 이하 코칭스탭에 대한 평가입니다. 보통은 이 2가지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불펜에 답이 없다라는 결론을 얻곤 했는데 가만히 불펜때문에 망친경기를 복기해보면 2가지 문제점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더랬습니다.



    바로 '구위'의 문제입니다.

    공의 위력을 나타내는데에 가장 간단한 지표는 바로 '구속'인데요. 롯데 불펜에서 140후반의 공을 던지는 선수는 전무합니다. 보통 140초중반의 공을 뿌리는데 그치는 정도죠. 이정도 구속으로는 경기후반 집중력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대타자를 억누를 수 없습니다. 최소한 불펜요원이라면 140중후반의 공을 계속 뿌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구종이 많은 것보다 구속이 빠른 직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삼성의 오승환이 되겠죠.

    만약 구속이 빠르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다음은 공의 '무브먼트'입니다. 소위 지저분한 공을 던져야 한다는 거죠. 대표적인 선수는 sk의 정대현이 되겠습니다. 최고구속이 130초반에 머무르면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럼 다시한번 질문해보겠습니다.

    롯데 불펜에서 구속이 140중후반 던지는 선수가 있나요? 지저분한 공을 던지는 선수가 있나요? 없습니다. 평범한 구속에 평범한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다보니 기댈곳은 제구력밖에 없게 되는데 또 제구력이 기가 막힌 선수들도 없는 실정입니다. 제구력도 좋지 않은데 지나치게 제구력을 신경쓰다가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가 잦아지고 결과는 참담 그자체가 되는 것이죠.

    구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불펜의 문제는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선수자신들도 그렇지만 이들을 지도해야 하는 코칭스탭들은 불펜요원들을 키우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인식하고 제대로 지도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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