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터지지 못하는 정의윤, 차라리 제2의 박병호가 되라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8. 22. 12:14



    정의윤이 또 2군으로 갔군요. 여전히 LG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잠재력에 비해서 좀처럼 터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넥센에서 포텐을 폭발시키고 있는 박병호와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정의윤이 LG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당장 같은 우타 외야수이자 스타플레이어 이택근을 넘어서야하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LG에는 많은 외야 유망주들이 많죠.)

    정의윤이 지금 성적을 가지고 이택근을 넘어서기에는 벅찹니다. 이택근이 올시즌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 확실하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어야 하는데 큰 임팩트가 부족한 성적입니다. 기회를 이대로 잃는다면 정의윤은 그저그런 백업선수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도 타율 경기 홈런 타점 도루 볼넷 삼진
    2005 0.242   106     8     42     3   17     69
    2006 0.259     82     6     26     1   13     39
    2007 0.280     88     3     20     2   11     22
    2008 0.192     38     -      3      -     8     13
    2011 0.262     82     -     23     3   14     30
    통산 0.254   396   17   114     9   63   173

    차라리 박병호케이스에서 보듯이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으로의 트레이드도 생각해 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LG는 빅5가 유지되는 한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그리 넉넉히 돌아가지 않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야심차게 영입한 빅5가 결국에는 LG의 많은 유망주들의 성장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윤이라는 유망주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