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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한테 정공법은 안통해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8. 25. 07:00



    롯데가 다시한번 기아를 울렸습니다. 지난주 광주3연전에서 스윕을 한것부터 치자면 벌써 5연승입니다. (올시즌 17번 만나서 11승 6패의 강점을 보였습니다.)

    16일 7-2 승 15안타
    17일 9-3 승 18안타
    18일 4-1 승 9안타
    23일 13-9 승 18안타
    24일 12-4 승 12안타

    5경기동안 무려 72안타를 몰아쳤고 45득점을 올렸습니다. 롯데가 괜히 리그 1위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아에게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특히 24일 경기는 강민호에서 홍성흔, 황재균, 이대호까지 4명이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롯데의 활화산 같은 공격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반대로 기아의 투수진은 철저하게 롯데에게 눌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양현종은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하면서 스타일을 구겼고 부상복귀한 로페즈도 뭇매를 맞았습니다. 비단 선발진뿐만아니라 불펜진도 나오기만하면 점수를 내주면서 경기를 쉽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기아는 또다시 스윕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특히 이제 경기차이가 1경기에 불과하기에 25일경기여부에 따라서 순위변동도 일어날 가능성까지도 있습니다. 부상자들이 많은 기아로서는 롯데를 상대할 뾰족한 무기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답답할 노릇일 것입니다. 다만 롯데와 경기를 할때 점수쟁탈전 즉, 정공법은 통하지가 않는다는 것은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만큼 롯데의 지금 공격력은 무섭습니다. 흔히들 공격력은 믿을게 못된다고 기복이 있다고는 하지만 상하위타선이 고르게 터지고 있는 롯데의 공격력이 쉽게 식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경기에서도 롯데의 방망이가 불을 뿜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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