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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전드라 불리우는 사나이들의 연봉대비 올해 활약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8. 10. 24. 17:45
    프로야구 각팀의 스타플레이어들은 모두 화려한 기록과 함께
    많은 연봉을 받는다.

    스타플레이어 중에서도
    꾸준히 10년이상을 활약하면서 야구사에 족적을 남기는 선수들에게
    레전드라는 별칭이 붙기도 하는데

    이미 은퇴한 선수를 제외하고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960년생 그러니까 마흔줄의 선수들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송진우, 구대성, 양준혁, 전준호등이 올해 현역으로 활약했다.
    이들이 올해 달성한 최다기록만도 엄청나다.

    불혹의 나이라는 마흔에도 꾸준히 야구를 하고 있다는데에서
    그들의 꾸준함 그러니까 자기관리에는 100점 만점에 200점을 주어도 모자람이 없다.

    그런데 요즘 불황이다.
    내년의 야구판에 벌써부터 연봉칼바람이 불것이다 라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이시점에서
    이들이 레전드라 불리우는 만큼 연봉에 걸맞게 올해 활약을 했나 궁금해졌다.

    <아래에  언급하는 선수들을 절대 비난하거나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음을 알린다.>

    송진우
    1966년생
    연봉 출장게임 이닝 삼진
      240,000,000 31 132.6 73 6
    평균    7,741,935    1,809,955    3,287,671    40,000,000
    구대성
    1969년생
    연봉 출장게임 이닝 삼진
      470,000,000 38 41.3 29 2
    평균   12,368,421   11,380,145   16,206,897   235,000,000
    양준혁
    1969년생
     연봉  출장게임 안타 <단위 :원>
      700,000,000 114 107
    평균    6,140,351    6,542,056
    전준호
    1969년생
     연봉  출장게임 안타
       70,000,000 114 109
    평균      614,035      642,202

    전준호만이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활약을 했다.
    게임당 61만원, 안타당 64만원이 들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로 위의 양신의 기록과 너무 대조가 된다.
    양신은 각항목에서 전준호보다 10배가 더 들었기 때문이다.(연봉자체도 10배차이..)

    송진우 구대성도 연봉대비 좋은 활약이라고 볼 수 없다.

    물론 이들이 선수의 황혼기로 접어들었지만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다는 점과
    이들이 지금껏 보여주었던 꾸준한 활약을
    연봉대비 활약이 미미하다고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오히려 팀내에서 멘토로서 리더로서의 역할은 연봉이상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연봉거품을 운운하는 구단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 많지않는 레전드들이 연봉만으로 평가절하되어 사라져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

    자료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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