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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퍼펙트, 이용훈은 어디갔나?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0. 22. 07:00


    미스터 퍼펙트, 이용훈  


    시즌내내 1군무대에서는 단 4경기를 뛴 롯데의 노장투수 이용훈은 9월 17일 한화와의 2군경기에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호성적을 거둔 덕에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지만 플레이오프 4경기 동안 한번도 등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플레이오프 4경기동안 초박빙의 경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필승조로 분류되는 투수들만 등판이 잦았기 때문에 등판을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가지고 있는 최선의 카드를 뽑아 쓰는 것이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등판은 하고 있지만 제 실력을 못하는 투수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원준같은 경우죠. 2경기 등판해서 경기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고 매등판마다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고원준을 계속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른 대안도 생각해야 할 것인데 바로 그대안이 이용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부상 혹은 구위저하라는 문제가 아니라면 조금 더 경험이 많은 이용훈을 활용하는 것도 지친 롯데 불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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