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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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외야에 깊이를 더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6. 07:00
롯데 외야 3인방 -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 2011년 롯데의 외야는 든든했습니다. 김주찬-전준우-손아섭으로 이어지는 롯데 외야 3인방은 기본적으로 타격에는 다들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타격적인 면은 크게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는데요. 외야3인방의 타격스탯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균타율이 0.313에 평균 10.6개의 홈런, 평균 52타점을 치는 외야진의 타격스탯은 뛰어나다 못해 화려할 정도죠. 특히 중견수인 전준우의 2011년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0.301의 타율에 11홈런 64타점 23도루로서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특히나 시즌초 3루수 출장이라는 시행착오를 이겨냈고 시즌중반은 1번타자 김주찬의 부상공백을 효율적으로 메꾸면서 얻은 결과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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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의 기록은 계속될 것인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17. 07:30
김주찬은 작년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롯데의 부동의 1번타자였습니다. 엘지의 이대형과 더불어 리그에서 최고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구안이 나빠 볼넷이 적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스타일로 전형적인 1번타자와는 거리가 있어(김주찬 통산출루율 0.322) 많은 팬들에게 가끔은 실망감을 주는 플레이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김주찬은 단점보다는 강점이 많은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그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비판이 안정감이 없다는 것인데 그는 떨어지는 안정감대신 꾸준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1. 2004년부터 5시즌연속(2005~2006년 군공백) 100안타 이상 기록 2. 2004년부터 5시즌연속(2005~2006년 군공백) 20도루 이상 기록 3. 2004년부터 5시즌연속(2005~2006년 군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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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겨도 불안한 이유는 바로 수비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5. 5. 11:26
롯데가 5월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연패뒤 다시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5승2패를 거두는 호조입니다.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0 3 0 1 2 1 0 1 1 9 11 1 6 삼성 0 0 2 0 1 0 0 0 0 3 5 0 3 물론 삼성에서 나온 투수들인 선발 차우찬 - 정인욱 - 안지만 - 박민규 - 백정현이 필승을 위한 선수들이라고 보기에 힘들지만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고 이들에게 모두 득점을 거두면서 롯데의 고질적인 집중력 부족이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기는 경기에서 경기 후반 느슨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쉽게 갈 수 있는 길도 어렵게 가는 것을 한두번 본 것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단,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 불안한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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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1번타자는 김주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8. 27. 13:37
현재 롯데에서 상대내야진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선수는 다름아닌 김주찬이다. 롯데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지고 일단 출루만 된다면 2루, 3루를 연거푸 훔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3할이 넘는 타율은 테이블세터로서 리그정상급의 정교함까지 보여준다. 이러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김주찬이지만 리그 1,2위를 달릴정도로 초구공략을 좋아하는 등 극악의 선구안을 가지고 있어 출루율이 높지가 않고, 외야수비도 약하다. 장점도 약점도 확실한 김주찬이다. 때로는 어이없는 주루플레이에 실망을 하게만들지만 때로는 무릎을 탁 칠정도의 센스를 발휘하는 선수도 김주찬이다. 대체 어떤 모습이 김주찬의 진정한 모습일까? 김주찬이 롯데에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보자. 2000년 2차5번으로 삼성에 지명될 당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