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부상
-
[카스포인트] 문규현의 부상이 두고두고 아쉬운 롯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9. 15. 10:38
시즌이 90%이상 마무리 된 상황에서 롯데는 자력으로 4위에 오르는 것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는 거짓말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경쟁하는 팀들이 스스로 무너지는 것을 바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반기 까지만 해도 굳건해 보였던 4위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이유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야구로그에서는 문규현의 부상 이탈이 가장 컸다고 본다. 문규현 부상 전 (3/30~6/24)58경기 173타수 53안타 0.306 부상 전까지만 하더라도 문규현은 타율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할을 돌파하면서 롯데 하위타선의 핵으로 활약하는 중이었고 팀이 5할 승률을 지키면서 4위자리를 놓치지 않는데 큰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6월 2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번트 작전 수행 중에 검지 손가..
-
돌아온 박기혁,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25. 06:30
롯데의 많은 응원가 중 5년전만 하더라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응원가는 박기혁의 응원가였다. '안타하나 쳐주세요~ 박기혁, 안타하나 쳐주세요~ 박기혁' 그 때만해도 박기혁의 인기는 현재의 강민호, 손아섭에 못지 않았다라고 한다면 최근에 롯데 야구를 보기 시작한 초보 야구팬들에게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 이야기다. 그도 그럴것이 부산의 최고 인기 야구 선수이자 롯데의 주전 유격수였던 박기혁은 2009년 시즌 이후 이번 시즌까지 정말 거짓말처럼 끔찍한 부진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입대로 인한 공백은 그렇다고(2011~2012년) 쳐도 군제대 후에도 좀처럼 전성기의 기량은 고사하고 정상적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박기혁은 2013년~2014년 2년간 1군에서 고작 32경기 출..
-
[ADT캡스플레이] 빛바랜 박종윤의 호수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25. 07:00
4일간의 휴식기에 들어서기 전 롯데는 4위 두산에 0.5게임차로 뒤진 5위였다. 롯데가 경기를 치르지 않는 동안 3연전을 치르는 두산이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롯데와 최대 2경기까지 차이가 벌어질 수 있었는데 두산은 기아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롯데는 달콤한 휴식을 치른 후 어부지리로 두산에 1게임차 앞선 4위에 올랐다. 내가 잘해서가 아닌 경쟁자가 뒷걸음질 친 결과로 인한 순위 상승이었지만 롯데로서는 기분 좋은 상황이 아닐 수 없었고 휴식일 이후 상대는 이번 시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라는 점에서 롯데는 4위 수성에 좋은 찬스를 잡았다. 주중 3연전의 선봉으로 나선 롯데의 선발 장원준은 이번 시즌 한화전에 2경기 출장해서 2승 무패 2.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 킬..
-
롯데의 유격수, 나도 있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12. 20:03
문규현이 SK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당분간 경기에 출장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전 유격수였던 박기혁의 공백을 잘 메꿔주었던 문규현의 공백은 어떤 선수가 메꿔줄까요? 가장 유력한 선수는 내야수 만큼은 믿고 써도 된는 덕수정보고 출신인 양종민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적지만 현재 롯데에서 문규현을 대신할 아니 롯데 내야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입니다. 지난 2009년 2차 2번 전체 15순위로 롯데에 지명받은 양종민은 지난 2년간 1군에서 총 13경기를 뛰는데 그쳤지만 3년차가 된 올해 47경기나 1군에서 얼굴을 보이면서 출장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도 빠르고 수비시 풋워크나 송구능력같은 기본기가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주로 대수비로 나오기는 하지만 부족한 타격만 살아나준다면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