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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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 브라이언코리...과연 언제까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1. 07:30
롯데의 브라이언 코리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시즌초반부터 롯데 투수진에서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전천후로 뛰면서 하위권에서 머무르던 시즌초반 선발로테이션을 지켜주었고 팀이 안정을 찾으면서 대반전을 이루었던 5월에는 마무리 보직을 맡으면서 소위 말하는 롯데의 5월 대반격에 많은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코리가 롯데에 기여한 공로는 팀내 고참인 조성환이 코리처럼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외국인 선수는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뛰어났으며 팀내에서 적응도 순조롭게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일까요? 시즌초반의 구위는 점차 떨어지고 있고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변화구는 상대에게 읽히기 시작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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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알고 있는 코리의 혹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5. 11. 16:41
하늘의 도움을 받는건지 고원준-코리 등 주축투수들의 혹사논란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연투가 날씨로 인해서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던지게 하고 싶어도 경기가 취소되었으니 어쩔 수 없이 쉴 수 밖에 없다는 말이죠. 특히 39살인 코리에게는 정말 단비일겁니다. 코리는 마무리면서도 마지막 이닝이 아닌8회에 자주 등판하면서 2이닝 마무리를 자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투구수도 많구요. 경기당 30개 이상의 공을 던지고 있는 코리가 불펜에서 몸을 풀 때 던지는 공까지 계산하면 엄청난 체력이 소모되고 있는 것입니다. 체력이 문제가 되어 불펜으로 돌렸던 투수가 불펜에서도 체력에 관한 세심한 관리받지 못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탈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리한 연투를 미연에 방지하는 투수운용이 꼭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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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도스키가 될 수 있을까? 브라이언 코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2. 19. 20:55
롯데가 새로 영입한 브라이언 코리, 나이가 1973생이니까 2011년이면 한국나이로 38살이 되는 노장투수입니다. 나이가 다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선발투수의 임무를 맡기겠다고 데려온 투수치고는 너무 나이가 많습니다. 비주얼로 보자면 사도스키처럼 갸날픈 몸매고 구질도 140초중반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하는등 비슷한 스타일의 투수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메이저에서도, 마이너에서도, 지바롯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 통산 : 평균자책 5.13, 91경기, 98.1이닝, 57삼진, 33볼넷 마이너 통산 : 평균자책 4.12, 600경기(선발44), 977.2이닝, 714삼진, 295볼넷 일본 통산 : 평균자책 4.87, 14경기, 44.1이닝, 30삼진, 17볼넷 이 선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