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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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새로운 에이스, 유먼의 쾌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9. 18:09
유먼은 4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엘지를 상대로 단 103개의 투구수로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하나도 없이 단타1개만 내주면서 2012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4경기만에 3승째(무패)를 따냈다.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 유먼을 의식한 듯이 최동수, 정의윤, 김재율등의 우타자들을 라인업에 넣었는데 결과는 실패였다. 엘지의 선발인 임찬규도 6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이 유먼에게 1안타의 빈공으로 철저하게 눌린터라 어찌할 도리가 없이 시즌 2패째를 당하면서 첫승신고를 다음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임찬규가 내려간 후 강민호의 투런포까지 더해지면서 결과는 5:0 롯데의 승리. 이 날 유먼의 피칭은 말그대로 완벽한 피칭이었다. 4회까지는 단 한개의 안타도 볼넷도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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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이스의 탄생, 유먼의 호투가 빛을 발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8. 06:30
2012년 시즌 초반 가장 잘나가던 팀이면서 롯데에게는 매시즌 항상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던 SK와이번스와 홈에서 맞붙었다. 롯데가 내세운 선발카드는 2011년 15승을 거두었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군입대한 장원준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입한 유먼이었다. 유먼은 시즌 첫경기에서 스트라익존의 좌우폭을 충분히 활용하고 타자와의 몸쪽 승부를 피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7이닝 3실점의 QS+로 시즌 첫 승리를 올렸었다. 성공적인 한국무대 데뷔전을 마친 유먼이었지만 SK라는 롯데에겐 최고의 천적이자 리그 1위팀을 맞이하면서 다시한번 검증을 받는 시험대에 올랐는데 역시나 SK는 상대하기 까다로왔다. 1회부터 2안타와 1볼넷 1실책을 묶어서 2점을 빼앗기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부터 유먼은 전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