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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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롯데의 라인업을 짜 보아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4. 13. 12:01
아래 그림은 올 시즌 롯데의 주전 출장 가능한 선수들을 추려 본 것입니다. 물론 한 두명 빠져 있기도 합니다만 대략 있을만한 선수는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수는 고민할 것이 별로 없기에 뺐습니다. 내야부터 살짝 살펴볼까요? 우선 눈에 띄는 선수가 김민성인데 1루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력으로 치자면 나이와 걸맞지 않게 롯데에서 가장 안정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인데요. 조성환의 노쇠화 혹은 박기혁의 군입대라는 롯데로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쓰여진다면 가장 유력한 대안인 선수입니다. 이외에 전준우도 눈에 띄는데요. 3루수 출신이면서 외야수업까지 받은터라 내외야 수비가 다 가능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3루로 넣는것이 팀에게나 선수에게나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시즌도 3루 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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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미래를 보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9. 8. 13:11
롯데에는 전통적으로 슬러거 선수들 보다는 전준호, 김응국 등의 홈런보다는 탁월한 컨택능력과 뱃컨트롤로 단타/2루타를 생산해는 호타준족 타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준호, 김응국 등의 이적과 은퇴로 인해서 롯데는 호타준족이라는 팀칼라를 잃었다. 호타준족 선수들이 치고 나가고 달려서 거포없이도 득점을 하는 방식을 가졌던 롯데로선 치명적이었다. 당연히 득점방식에 문제가 생기니 팀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절치부심한 롯데는 거포 이대호를 발굴해내었고 언제든지 다시 제2의 전준호, 제2의 김응국이 될 선수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올해 이인구, 전준우, 김민성, 박종윤 등 2군리그를 평정한 이들이 1군에 등록되어 보이고 있는 활약은 향후 롯데의 돌격대장은 나다 라는 무언의 외침으로 보인다. 그들 중 올시즌 2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