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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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리뷰] 원점으로 돌아간 시리즈, 일등 공신은 거미손 황재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8. 07:00
역투, 그리고 역투...최고의 모습을 보인 송승준 1차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2차전을 앞두고 무엇보다 1차전의 충격이 선수단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 것인지가 중요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선수들의 플레이를 위축시키고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시나 선수들이 표정은 약간은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SK는 극적인 1차전의 승리로 자신만만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서면서 분위기는 약간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선발 송승준의 역투가 빛을 발했기 때문입니다. 송승준은 그간 포스트시즌에서 악몽과 같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통산 4차례 경기에서 승리 없이 단 3패 평균자책점 15.88을 기록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이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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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반전의 기회는 올것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6. 20. 13:38
넥센에서 이적한 선수들의 목록입니다. 저런 선수들을 내주고도 넥센이 좋은 성적을 내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정말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타에서 알토란 같은 선수들만 이적이 되었는데요. 롯데로 이적한 고원준, 황재균의 경우만 트레이드 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선수대 선수로만 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없죠~ 번호 이름 이적팀 트레이드대상 현금(억) 1 장원삼 삼성 박성훈,김상수 30 2 마일영 한화 마정길 3 3 이현승 두산 금민철 10 4 고원준 롯데 이정훈,박정준 ? 5 이택근 엘지 박영복,강병우 25 6 황재균 롯데 김민성,김수화 ? 합계 68 선수장사(?)로 인해서 알려진바대로라면 70억정도를 챙겼는데 돈도 돈이지만 이 선수들과 바꾼 선수들이 현재 넥센에서 어떤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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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하는 황재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3. 23. 08:44
황재균을 영입하면서 롯데는 많은 욕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강정호와 더불어 내야의 핵심이자 중심타선을 구축했던 황재균이기에 비난이 더욱 심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이러한 비난과 욕을 감수하고서도 그가 필요했고 과감히 그를 데려왔습니다. 구단으로서 많은 야구팬들에게 욕먹는 짓을 하는 모험을 하면서 데려왔다는 것은 그만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그 기대에 부응을 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구요. 연도 팀 나이 P 출장 안타 홈런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07 현대 20 SS 63 48 2 12 2 0.300 0.323 0.375 0.698 2008 히어로즈 21 SS 117 73 1 18 10 0.239 0.279 0.288 0.567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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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 군대가는구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9. 7. 07:30
롯데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엔트리에서 손시헌-강정호에 밀려서 박기혁이 탈락했습니다. 의욕적으로 올시즌을 시작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만약에 박기혁이 몸상태만 괜찮고 꾸준한 출장을 해주었다면 손시헌-강정호와 더불어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었을텐데 경쟁다운 경쟁도 못하고 올시즌이 끝난 후 군에 입대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1981년생으로 올해나이가 29살로 어린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군생활 2년은 더욱 길게 다가옵니다. 박기혁이 없는 롯데의 내야를 생각해보지 않았던 롯데팬들은 당장 내년의 내야진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지만 박기혁의 빈자리는 1군의 문규현, 황재균, 2군의 양종민 등이 잘 메꾸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