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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반전의 기회는 올것인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6. 20. 13:38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강정호만 홀로 남아있는 넥센 히어로즈>

    넥센에서 이적한 선수들의 목록입니다. 저런 선수들을 내주고도 넥센이 좋은 성적을 내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정말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타에서 알토란 같은 선수들만 이적이 되었는데요. 롯데로 이적한 고원준, 황재균의 경우만 트레이드 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선수대 선수로만 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없죠~


    번호 이름 이적팀 트레이드대상 현금(억)
    1 장원삼 삼성 박성훈,김상수        30
    2 마일영 한화 마정길         3
    3 이현승 두산 금민철        10
    4 고원준 롯데 이정훈,박정준  ? 
    5 이택근 엘지 박영복,강병우        25
    6 황재균 롯데 김민성,김수화  ? 
    합계        68


    선수장사(?)로 인해서 알려진바대로라면 70억정도를 챙겼는데 돈도 돈이지만 이 선수들과 바꾼 선수들이 현재 넥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넥센 팬의 입장에서 한숨이 절로 나올 듯합니다. 선발자원인 장원삼-마일영-이현승을 팔아서 겨우 금민철 하나 건졌고 이택근, 황재균 팔아서 겨우 백업요원인 김민성 건진 상황이니 말이죠.

    넥센이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유에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가용자원이 너무 없어요. 주전급과 비주전의 차이가 크다보면 분명히 혹서기에 주전들의 체력문제가 나올것이고 그럼 다시금 성적향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이죠.

    김시진 감독이 제아무리 덕장이고 선수들을 잘 키워내고 잘 기용한다고 해도 인력으로 어떻게 해볼 상황은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에서도 제대로 된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팀안팎으로 힘든 2011년 시즌입니다. 미련일지는 모르지만 위의 선수들이 넥센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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