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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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라인 보강으로 강해진 NC(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4. 9. 09:28
2013년 시즌 창단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7위에 오르며 연착륙에 성공한 NC는 외국인 원투펀치와 함께 이재학이라는 10승 선발 투수의 발굴(2013년 신인왕 수상) 베테랑 이호준의 재발견, 나성범의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 성공 등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지만 NC의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93개나 되는 실책을 쏟아낸 수비진에 대한 고민이다(리그 3위) 특히 야구에서 수비의 핵심이라는 센터라인(2루수+유격수+포수+중견수)에서 많은 실책을 쏟아낸 NC수비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한단계 더 발전을 하려고 하는 NC로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다. 2루수 : 지석훈+이상호+차화준+박민우 2루수 실책 20개유격수 : 노진혁 유격수 117경기 10실책중견수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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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봉대비 고효율 선수 - 홈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2. 6. 06:30
야구로그에서 나름 비시즌에 알아보는 소재 중에 하나가 바로 연봉대비 고효율 선수에 관한 것이다. 2013년 시즌에 과연 어느 선수가 연봉대비 좋은 활약을 했는지 알아보자. 2012년에 이어서 2013년에도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는 역시나 홈런 부문 5걸 중 홈런당 비용이 가장 적에 들었다. 2012년 200만원이었던 홈런당 비용이 3배가까이 늘어났지만(5,945,946) 여전히 박병호를 리그에서 효과 대비 저렴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밖에 눈여겨 볼 선수로는 2012년에는 홈런당 비용이 2,100만원을 넘었으나 2013년 시즌 29개의 홈런을 쳐내며 홈런당 비용을 천만원 이하로 줄인 최형우와 2012년 49,5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단 2개의 홈런을 쳐 홈런 하나당 무려 25,000만원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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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 하위팀에서 주목할 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9. 18. 00:46
사실상 4강의 결정된 2013년 한국프로야구에서 상위팀들의 경우는 한국시리즈 직행이냐를 두고 겨루는 1,2위 싸움과 플레이오프 직행을 놓고 경쟁하는 3,4위의 싸움은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하위권 팀들은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2013년 시즌을 접고 2014년을 준비한다고 공공연히 밝히는 팀이 있는가 하면 아직 시장이 열리지도 않은 FA시장에서 쇼핑할 생각을 하고 있는 팀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시즌은 아직 ing고 하위팀들은 하위팀대로 시즌 마지막의 목표 설정을 다시하고 조금 더 경기에 나서는 집중력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하위팀들의 남은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1. SK당장 4위 두산과 6.5경기차이가 나고 있으면서도 아직 4강에 대한 꿈을 접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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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시즌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신인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16. 08:55
2013년 시즌만큼 신인들의 활약이 크지 않은 시즌이 없었던 것 같다. 각 팀당 35경기 남짓 남겨놓은 시즌의 말미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굵직한, 소위 리그를 들었다 놨다하는 신인이 딱히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 팀들의 1순위 지명자들의 패기 넘치는 인터뷰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한데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보니 이들 중 현재 1군에서 꾸준히 버티고 있는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 1. 타자 카스포인트 타자 상위 10걸이다. 홈런 빅 3인 박병호, 최형우, 최정을 필두로 모두 최근 한국프로야구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왔던 스타플레이어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다만 두산의 민병헌이 군 제대 후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조금 색다르면 색다르다는 점이겠다. 사실 민병헌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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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스타만들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1. 07:00
나성범 띄우기가 한창인데 과연 나성범이 많은 언론들에서 말하는 것처럼 새로운 스타감이 될 수있을까요? 나성범은 연세대 에이스 출신으로 NC에 당초 지명당시에는 좌완에이스로서 류현진의 아성에 도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NC다이노스의 김경문감독은 그의 타자로서의 재능을 더 높이 사서 전격적으로 타자전향을 시킨 선수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제 본격적인 전문적인 타자수업을 받은지 3개월 정도된 선수라는 말이죠. 물론 아마시절 투수와 타자를 모두 했었기에 타자역할이 어색하지는 않겠지만 전문타자로서는아직 완성되지 않은 선수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아직은 미완의 대기인 나성범에게 왜 이렇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는 걸까요? 여기엔 신생구단인 NC다이노스의 전략적인 계산이 깔려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