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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앞두고 각팀들은 너나할 것없이 전력보강에 힘썼다. 이승엽, 박찬호, 김태균, 김병현이 국내로 돌아왔고 fa선수들도 전에 없이 많은 수가 팀을 옮기면서 스토브시즌가 아주 뜨겁게 달궈졌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는 빈곤에 허덕이던 넥센이 보란듯이 거금을 주면서 이택근을 데려오는 과감함을 보였다는 점이다.
여튼 각팀들의 전력보강이 열심히 이루어진 스토브시즌이 마무리되고 이제 3월17일이면 시범경기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야구시즌의 돌입을 알리게 되는데 과연 어느팀이 전력보강도 알차게 했고 시즌 준비를 완벽하게 했을까?
가장 완벽한 팀은 모든 야구전문가나 팬들이 지목하는 삼성라이온즈다. 삼성에 대해서 약점을 찾는 것은 정말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듯 힘들다. 투수진도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올스타급이고 타선도 이승엽이 가세하면서 위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삼성처럼 모든팀들이 다 완벽한 전력을 갖출수는 없는 법!
이번에는 최약체전력을 가진 팀을 돌맞을 각오를 하고 뽑아보겠다.
두둥~
모두 예상했겠지만 바로 엘지트윈스다.
In : 우규민, 봉중근
Out : 박현준, 김성현, 조인성, 송신영, 이택근
전력보강은 고사하고 유출이 이렇게 극심한 상황에서 엘지를 최약체라고 뽑지 않을 수 없다. 엘지팬들과 엘지선수들은 기분이 나쁠 수 있겠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전력을 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2012년 시즌 엘지를 이끄는 선장은 초보 김기태 감독이다. 팀내외의 여러가지 구설수와 전력약화에서 오는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에는 김기태 신임감독의 경험이 적다는 점도 약점 중에 하나다.
엘지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젊은 감독아래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탈출해 나가는 시나리오가 지금 엘지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일텐데 이런 바람대로 엘지가 최약체라는 평가를 비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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